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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회 제6차 본회의(2017.12.1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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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회 무주군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6차

무주군 의회사무과


일 시 : 2017년 12월 12일(화) 10시 02분 개의

장 소 : 본회의장


제259회 무주군의회(제2차 정례회)의사일정


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12. 13. ∼ 12. 14.)

부 의 된 안 건


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12. 13. ∼ 12. 14.)

※군정질문 참여 의원 : 이대석의원, 이해양의원, 이성수의원, 이한승의원, 이해연의원(서면질의 부록참고)

(10시 02분 개의)


(의사일정 제1항)


○의장 유송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9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근정질문,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군정 질문에 앞서 진행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괄질문, 일괄답변은 의원님께서 질문을 모두 마치고 난 후 군수님께서는 이에 대하여 일괄 답변하여 주시고, 답변이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구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일분, 일답 방식은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고 군수님께서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질문방법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이대석 의원님, 이해양 의원님, 이성수 의원님 순서로 진행 하겠으며, 이한승 의원님은 일문, 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질문시간은 무주군의회 회의 규정 제66조2의 규정에 의하여 일괄질문, 일괄답볌은 질문시간이 20분, 보충질문이 10분을 초과할 수 없고, 일문, 일답은 의원의 질문시간이 3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무주군의회 회의규칙 제32조제2항의 규정에 의거 시간제한으로 발언을 마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회의록에 게재토록 하겠으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순서에 의거 먼저 이대석 의원님의 군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대석 의원님과 군수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대석 위원, 군수 등단)

이대석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이대석

무주군 의회 이대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군정 수행에 노고가 많으신 황정수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7대 의회가 개원한 지 3년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정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만, 지금까지 시행된 정책에 있어서 군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게 됩니다.

다가오는 2018년 새해부터는 보다 더 향상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한 군민의 소리와 평소 본 의원이 관심을 가져온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무주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무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81억 8000만 원의 사업으로 실시 설계 착공은 6월, 소규모 영향평가 착공이 8월 현재 하천 점용사전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생태체험 학습장 및 캠핑장, 야생화 식물단지광장, 갤러리 파크, 주차장, 자전거 도로 등 14개 사업으로 계획 되어 있습니다.

당초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공유재산관리 계획 및 예산 승인시 의회에서 요구한 사항은 반딧불 서식지 복원을 위한 완충녹지, 야생화 단지 조성 등 기존하천 보존중심으로 사업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첫째, 아일랜드 생태테마 파크조성 사업 중 인위적으로 설치할 각종 시설물은 하천 구역 내에 위치하여 집중호우 시 훼손·유실이 될 수 있습니다.

군수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부남면 대소리 유평지구 하천변 주변에 2008년부터 2009년 9월까지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지조성, 식생복원 습지, 호안공 시설물 및 광장조성 편의 시설 등 습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2009년 집중호우 시 용담댐 방류로 인하여 수생식물 등 시설물이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유실되었습니다. 무주 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유평지구 습지 조성 사업의 전철을 밟을 수 있습니다.

둘째, 무주읍 내도리 일원은 반딧불이 축제 시 가장 환상적인 신비탐사 지역으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및 보존에 반하는 생태 체험 캠핑장, 갤러리 파크, 광장, 자전거 도로, 주차장 등 위락 및 인위적인 시설물은 현 위치에 부적정합니다.

일본 하천의 반딧불이 서식지는 반딧불 보호를 위해서 기존 하천에 설치 되어있는 시멘트를 걷어 내는 등 하천 보존 정책과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는 마을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까지 모든 가로등을 소등하는 등 체계적인 서식지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셋째, 하천은 하천답게 보존해야 합니다. 하천에 인위적인 시설물 설치는 하천의 본래기능과 역할에 반하고 생태계파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22조원을 들인 4대강 사업은 처참한 몰골을 드러내 대표적인 실패 사업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최근 영국의 권위 있는 일간지‘가디언’은 4대강 사업을 세계 10대 쓰레기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2002년, 2003년 태풍 루사·매미 이후 무분별한 무주군의 하천 제방공사는 하천 파괴는 물론 생태계 파괴로 하천 지장수목제거 및 퇴적토 준설 공사에 2016년 19억 8000만 원, 2017년 10억 원이 집행되었으며 2018년도에는 5억 원이 계상 하천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견해는 내도리 일원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100년 후 미래의 소중한 자원으로 보존 될 수 있도록 인위적인 캠핑장, 갤러리파크, 자전거 도로 등 인위정인 대규모 시설물을 지양하고,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반딧불이 생태습지 및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등으로 사업이 추진·축소된다고 보는데 군수께서는 어떠한 견해이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무풍면 덕지-삼거 도로 개설에 따른 문제점을 질문하겠습니다. 덕지-삼거 간 도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291억 원의 사업비로 준공 되었습니다.

도로 완공 이후 지금까지 크고 작은 4건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원인은 삼거구간터널을 지나 무풍 구간 도로가 급경사 직선으로 운전자들의 브레이크 작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로의 구조상 사고는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도로가 신설되기 전 구 도로에서는 단 1건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백 억 원을 투자한 신설도로가 오히려 사고를 더 유발하는 위험한 도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서운 도로라고 도로 이용하기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견해는 도로 선형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 져야 된다고 봅니다. 도로의 구실을 하기 위해서는 삼거구간 터널을 지나 무풍 구간 급경사 직선 부분 중 2곳 정도 선형개선만 한다면 사고 위험은 줄 것으로 보는데 군수께서는 어떠한 견해이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수관거 사업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현재 무주군 하수처리 구역 중 각 가정에서 직접 하수관로로 처리되지 않고 정화조를 거쳐야 하는 정화조 후단 연결이 무주 90%, 무풍 60%, 설천 70%, 안성 50%로 당초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이 가동되기 전 공사를 완료한 사업 지구의 경우 정화조 후단에서 연결하고 하수처리장이 설치 완료되고 시운전 기간부터 가정선을 연결한 지역의 경우 정화조 전단에서 연결되었습니다.

정화조 후단 연결 가정에서는 1년 1회 위생공사정화조 청소비용을 부담하고 하수도 사용료를 매달 납부하는 2중 부담으로 불합리하다는 민원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견해는 무주군 하수처리 구역 중 하수 관로와 직접 연결이 안 된 가구를 전수조사 한 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시범적 사업시행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군수께서는 어떠한 견해이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견제하고 감시 하는 의회 고유의 역할과 각종 정책 대안제시 등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군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계셔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우리 이대석 의원님의 군정질문에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주 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보다 계획적이고 세밀한 검토 과정을 통해 무주관광의 균형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애써주시는 이대석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수변공간의 시설물이 집중 호우시 유실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요즘처럼 이상기후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집중호우나 용담댐 방류로 인한 시설물의 유실문제에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래서 유평습지와 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사업부지의 지형적여건과 유속 등에 대한 전문가의 면밀한 분석이 필요했고, 그 결과 여건이 다르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유평습지와 생태 테마파크를 비교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담댐을 기준으로 지형을 살펴보면 유평습지에 비해 유속을 저감시키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우선 하천의 길이가 테마파크 사업부지까지는 29.8㎞로 유평습지 6.6㎞에 4.5배 정도 길고, 하천의 굴곡도 13개로 유평습지의 3개에 비해 우수합니다. 또 소수력 발전소의 취입보는 유량과 유속을 저감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천폭이 넓은 구간과 좁은 구간의 통수단면적으로 보더라도 생태 테마파크가 유평습지에 비해 평균 1.9배 정도 높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형상 유리한 조건이더라도 집중호우에 시설물이 유실될 수 있어, 사업에 필요한 시설물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시공해 호우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고정되는 시설물 또한 홍수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평소에 이대석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과 조언을 많이 주셨습니다만 아까 질문요지 서두에 이제 마지막 3년 6개월이 지나서 4년이 다 되어 갑니다만 이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두번째로 말씀하셨던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가 필요한 지역인데 위락 및 인위적인 시설물은 부적정하다는 말씀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청정지역의 척도를 나타내는 반딧불이가 무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반딧불이로 인한 부가가치가 크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저 또한 반딧불이 보존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으며, 반딧불이의 출현 개체수가 민선6기 들어 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의 견해처럼 사업을 위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훼손해서는 안 되기에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에 계획되었던 생태캠핑장을 앞섬체험센터 근처로 변경하여 위락시설을 집약시키고, 반딧불이 출현 지역은 반딧불이 개체 수를 늘릴 수 있는 서식환경으로 조성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늦반딧불이의 유충이 발생하는 7월부터 성충이 나오는 9월까지 생태캠핑장을 생태공원으로만 운영해 야영활동으로 인한 빛과 소음 공해가 없는 반딧불이 최적의 생태환경을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보다 최적의 생태공원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환경영향 평가는 물론,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반딧불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본의 성공사례들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번째로 말씀하신 내도리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 후손들의 소중한 자원이 되어야 한다는 의원님의 견해에 저 또한 이견이 없습니다.

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금강 가꾸기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사업으로 확정되었지만,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자연 훼손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수력 발전을 위한 보 설치로 인해 내도리로 유입되는 하천수량이 줄고 유속이 느려짐에 따라 퇴적층이 발달하고 수생식물이 제대로 생육하지 못해 육상식물로 덮이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반딧불이 서식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존하면서 하천생태계를 복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반딧불이 서식지, 완충녹지, 야생화 단지 조성 등 자연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으로 개발해 관광자원화하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두번째 말씀하신 무풍면 덕지-삼거간 도로 선형개선 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무풍면 덕지-삼거 간 도로 선형개선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도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6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개통되었는데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기존의 도로는 표고가 930m로 높고 굴곡이 많은 선형이라 현 도로 개설시 표고를 100m 낮추고 노선의 거리도 2.64㎞ 단축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고, 산악도로의 지형여건상 규정 속도를 시속 40㎞로 설계했습니다.

덕지-삼거터널을 지나 덕지마을 입구에 이르는 1.5㎞ 구간은 경사진 직선도로로 과속이나 운전자의 방심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있어 그동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광형 표지판, 경광등, 방호울타리, 속도감속을 위한 그루빙’등의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했습니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 브레이크 작동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금후에 무주경찰서와 교통안전공단의 자문을 얻어 운전자들이 도로 설계속도인 시속 40㎞를 준수할 수 있도록 과속단속 카메라와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긴급제동시설 마련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급경사 직선 구간 중 2곳 정도의 선형 개선’ 역시 교통안전 전문가의 현장 조언을 얻어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번째로 말씀하신 하수관로와 직접연결 되지 않은 가구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주군 하수처리 구역 중 하수관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가구의 전수조사 후 연차적 사업시행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 말씀하였습니다. 이 해소 대책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해 무주읍,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과 구천동 지역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고, 적상면 소재지는 마을하수 처리시설로 유입시켜 하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선행되다보니 가정별 정화조를 거친 후 방류되도록 정화조 후단에서 하수관로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개별 정화조를 거치는 주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른 정화조 청소가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악취방지와 청결을 위해 청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두루 살펴 주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무주군의 행정 조직과 의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수도 배수설비 정비에 대한 계획은 내년부터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는 가구 중 하수관로가 정화조를 거쳐 연결된 가구를 우선적으로 조사해 개별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도록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군민들의 보다 쾌적한 삶터를 만들도록 이 사업시행을 위한 용역비 1억6000만 원을 수정예산에 계상했습니다.

앞으로도 무주군이 “따뜻한 공동체, 정감 넘치는 공동체”로 가꿀 수 있도록 의원님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대석 의원님의 군민들을 위한 열정과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계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답변에 대하여 이대석 의원님 보충질문있습니까?


○의원 이대석

조금전에 군수님께서 자세한 설명,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리면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송열

군수님, 이대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대석 의원 하단)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27분 정회)

(10시 38분 속개)


○의장 유송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이해양 의원님의 군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해양 의원님과, 군수님 발언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이해양 위원, 군수 등단)

이해양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해양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유송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황정수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고, 태권도로 재도약을 꿈꾸는 무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무주에 살고 있어서 더 행복할 수 있는 군민의 신용카드 이해양 의원 인사 올립니다.

헌법적 가치와 진정한 민주주의,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무주군의회 의정단상에서 이렇게 군정 질문을 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상생과 협치라는 주제로 군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먼저, 초등교육 상생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주읍에는 무주 초등학교와 무주중앙 초등학교 두 개의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이 두 학교는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으로 선의의 경쟁과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초등과정 인재를 양성해왔습니다.

이런 관계가 최근 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불균형의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미 전주 등 도시권의 공동주택 밀집지역에서는 특정학교에 편중된 학부모 간 서열화로 위화감 조성과 과밀학급 편성 등 큰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전라북도 교육청에서는 학급 편성 기준을 28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인구유입이 적은 무주읍의 특성상 한 쪽 학교 학생 수의 증가는 다른 쪽 학생 수의 감소로 이어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납니다.

결국 2-3명의 차이로 한 학급이 줄고 과밀학급이라는 기형적인 학급이 될 수 있으며 실제 그러한 위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무주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 교육법 시행령 제16조 1항」에 따라 여러 번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 조정과정을 통해 지난 8월 28일『통학구역 조정 공청회』를 실시하였습니다. 50여년간 관행처럼 내려오던 통학구역과 행정구역의 불합리를 정비함으로써 통학구역을 더욱 분명하게 하였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미래교육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사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 특정학교로 취학하려는 위장전입의 문제입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을 보더라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다니는 현상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 만은 아닙니다.

두 학교에 각각 있었던 병설유치원이 2012년 단설인 반디유치원으로 통합 개원했습니다. 통합 전 병설유치원 유아들은 관련 초등학교로 자동 입학하였으나 반디유치원을 다니면서 또래관계가 형성되고 학부모의 특정학교 선호가 더해져 위장 전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취학아동 예상 학생 수의 현황에 의하면위장 전입이 없을 경우 두 학교는 2개 반과 3개 반으로 즉 적정 규모의 안정적인 학급을 유지할 수 있다는 『통학구역 조정협의회』의 희망적인 데이터가 있습니다.

또한 공동주택 밀집현상 해소 대책으로는 무주군의 도시계획, 도시재생의 밑그림이 필요합니다.

오산-당산 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현재 무주 초 뒤편에서 휴먼시아 아파트 구간에 주택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등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으며 조금 지나면 행정력이 미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무주의 성장 가능성이 잠재 돼 있는 곳으로써 연차적인 계획으로 택지를 조성하여 분양하는 등 무주 경관에 어울리는 주거단지 조성 등의 정책이 대안입니다.

이처럼 무주군 행정에서도 교육을 염두에 둔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하여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에 특정 초등학교 쏠림 현상을 막고 두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군수의 견해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배움에 대한 욕구실현과 의식향상을 위하여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많은 지자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군은 평생교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비한 실정입니다.

평생교육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포용에서 출발한 것으로 모든 국민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간관계 향상과 참여정신 등 사회통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주군 평생교육 진흥 조례⌟가 제정된 지 10년이 다 되었지만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못하고 조례 속에만 묻혀 있습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5년 기준자료에 의하면 무주군의 경우 초등이하 비문해율은 약 19%. 초,중등 비문해율이 약 40.9%로 높게 나타났으나 정작 비문해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기본권 의식이 부족합니다.

각 기관과 단체들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용이 다양해졌지만 일부 계층들만이 중복 혜택을 누리며 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취미, 여가 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군민역량교육 또한 계획적이기 보다 이벤트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적인 예산은 증가추세지만 관리 부서가 다르고 부서 간 소통 부재와 예산의 중복 현상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안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내재된 교육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 예산투입의 극대화를 위해 지역의 평생교육을 총괄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고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평생교육 시스템에서는 평생교육에 대한 종합발전계획등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사업들을 연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에 적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 네트워크로 군민 누구나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수혜율을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고르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평생교육으로 무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평생교육이 지역발전을 훨씬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2017년 현재 전국에 155개의 지자체, 전라북도는 이미 9개 지자체가 평생학습 도시입니다.

무주군 평생교육의 중장기 계획과 대책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반딧불이의 보호, 관리, 육성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1982년도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가 천연기념물 제 322호로 지정되었고, 반딧불 축제는 이미 성인식을 치루었으며 올해로써 21회의 축제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반딧불이 업무표장, 상표, 서비스표 등 51종에 대한 특허등록 등 청정지역 무주, 무주하면 반딧불이, 반딧불이하면 무주라는 등식을 성립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딧불 축제는 최우수 축제라는 영예로운 지점을 넘어 이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눈부신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눈부신 외형적 성장과 도약에도 불구하고 과연 반딧불이의 보호, 관리, 육성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반딧불이 연구회는 전국적으로 반딧불이 보호지역을 지정 선포하고 있습니다.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축제, 지역마케팅, 체험 행사 등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으며, 영양, 청양, 양평, 남양주, 아산, 옥천, 제주 서귀포, 대전 서구 등의 자치단체 뿐 아니라 환경 단체들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그 활동 범위도 시민 단체 등 민간 주도로 아주 체계적이고 왕성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옥천군 안터마을에서는 지난 11월 24일 언론사와 자연환경국민신탁 공동으로 반딧불이 서식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토론회에서 놀라운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따라 국민신탁을 활용한 옥천 생태계 보전 및 이용방안에 대한 연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반딧불이 선두 주자인 우리 무주군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반딧불축제의 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국제 환경 심포지엄’은 국제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했습니다.

올해 반딧불이 관리를 위해 322명으로 출범한 반딧불이 지킴이단의 관심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민간 조직이나 활동이 전무하며 다슬기를 방사하거나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인 뒷섬마을 등에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는 정도의 아주 소극적인 영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선 학교에 반딧불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하나가 없으며, 축제 중 반딧불이 주제관에서도 왜 반딧불이를 보호해야 하는지 환경 메시지가 없습니다.

과연 우리 군민들 중 반딧불이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마을 중심으로 반딧불이를 보호하려는 자발적인 노력들은 또 얼마나 전개되고 있습니까?

많은 군민들이, 더 많은 학생들이 2만 5천개의 반딧불이 불빛이 되어 반딧불이의 파수꾼이자 안내자가 되어야 합니다. 축제만을 위한 반딧불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무주가 독보적인 청정지역의 위상을 확립하고 군민들의 생활소재로 뿌리 내릴 수 있는 반딧불이의 보호, 관리, 육성 방안에 대해 군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입니다.

우리는 함께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으며 태권도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72번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 그 세부계획으로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 세계 보급’이 채택되면서 태권도 활성화와 성지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태권도원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명품 걸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풀어가야 할 과제가 산 넘어 산으로 산적해 있습니다.

우선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의 경우는 태권도 종목을 발전시킬 목적이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중앙부처 출연기관이라는 정체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태권도라는 상징성을 매개체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각기 다른 관점과 다른 역량들을 한 곳에 결집시켜 극대화를 도출시키기 위해서는 무주군이 앞장서서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여야 합니다.

먼저, 당면해 있는 현안사업은 물론 전반적인 업무의 협업을 위하여 문체부,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전라북도, 무주군 등 태권도 관련단체와 행정의 협력기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원으로 대외협력팀을 파견 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며 제반 여건 또한 충분한 상황이라고 보아집니다.

당나라 시인 이백과 관련된 고사성어에 마부위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결단코 이루어 내고야 만다는 뜻입니다,.

무주군이 중심이 되어 중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펼쳐감으로써 태권도원이 무주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2017. 7. 24.일자 모 일간지 군수의 인터뷰에 의하면 “태권도 활성화에 국가가 나선 것은 무주군이 태권도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태권도 활성화로만 그치지 않고 태권도원 성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나갈 것”이라고 피력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군수의 견해와 비전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민선 6기 조직운영에 관하여 군수님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첫째, 기획조정실장 자리의 공백입니다.

민선 6기 들어와서 기획조정실장 자리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개월 이상의 공백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기획조정실장은 군정 전반에 대한 기획, 조정을 총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임에도 1개월에서 2개월 이상의 공백은 자리의 중요성을 외면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무주읍장의 직급에 관한 사항입니다.

본청 하부조직인 무주읍, 즉 무주읍장의 직급을 살펴보면 ‘무주읍장은 지방서기관, 지방기술서기관,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지방농업사무관으로 보한다’ 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본청의 지휘체계에 따라 읍·면장이 각종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과연 서기관 직급이 본청이 아닌 무주읍 배치가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기관 급 세 분이 머리를 맞대고 군정을 이끌어 가기에도 촌각을 다투는 마당인데 이는 비효율적인 인력운영임은 물론 지휘체계의 혼선 등 불합리하다고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셋째, 농업 관련 부서 신설입니다. 군수께서는 농민도 부자 되는 무주 실현을 위하여 2015년 조직개편시 농업관련 부서 신설과 농업직 사무관의 대폭 승진으로 농업분야를 전진 배치 하였습니다.

민선 6기를 갈무리하는 이 즈음에서 과연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부서 간 업무조정의 필요성입니다. 어느 부서 하나 격무부서가 아닌 부서가 없습니다만 특히 문화관광과를 살펴보면 문화예술, 관광육성, 관광개발, 체육진흥, 태권도 5개 담당이 있습니다. 지원부서이면서 사업부서이기도 한 문화관광과는 각종 축제와 대회, 행사 등으로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업무조정이 필요합니다. 문화예술과 관광, 그리고 체육업무 분리, 또한 시설사업소에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눌인문학관, 최북전시관, 도서관, 공예촌, 그리고 상하수도 업무 등에 제고와 고민이 절실한 지점입니다.

다섯째, 각 읍면 시설직 배치입니다.

읍·면에 시설직을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에 발 빠른 건설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며, 재난 안전 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업무 경험을 통해 자체설계에 따른 예산 절감과 함께 설계 기술력 강화로 대외적 위상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곧 읍·면 행정의 신뢰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하루 빨리 시설직렬을 충원하여 일선 읍·면 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수께서는 여러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있는 현 조직운영에 있어 어떠한 견해인지 답변 해주시기 바랍니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운영이 되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본 의원의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계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이해양 의원님의 질문 내용 잘 들었습니디.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무주 교육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해양 부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담입니다만 저희들이 학교를 다닐 때는 한 반에 60명, 70명이 넘었지요. 지금 현재는 질문내용 요지를 보니까 28명 정도 된다는 말씀이신데 참 안타깝습니다.

낮아지는 출산율, 고령화, 인구감소라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무주읍에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이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유아기를 거쳐 학교에 간다는 설렘에 마냥 기뻐해야할 아이들에게 위장전입이라는 꼬리표가 붙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애석하기도 합니다.

여러 이유로 발생하는 과소학급과 과밀학급은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효율적인 교육예산 배정에 어려움을 불러오는 등 많은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위장전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기관, 유치원,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장전입 근절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또 취학아동의 월별 전출입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가정은 실제거주 여부를 방문 조사하는 등 위장전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나가겠습니다.

도시권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 공동주택 편중현상 등으로 같은 읍내권 초등학교 간 불균형에 대한 의원님의 우려에 공감합니다. 무주읍 시가지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 사업공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낙후된 주거지의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시행된다면 공동주택 밀집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주초등학교 뒤편에서 휴먼시아 구간은 공공기관의 택지조성을 유도하거나, 난개발 방지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학부모, 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균형 잡힌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두번째 평생교육 현황과 총괄 대책에 대한 앞으로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평생교육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성인 문해교육, 명사·전문가 초청 해피 365 문화행사, 문화학교, 반딧불 농업대학,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풍족하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부서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다보니 일부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중복되고, 소외계층이나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다양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기대수명이 늘고, 문화 복지에 대한 욕구가 점점 커지면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해소방안은 미흡했습니다.

평생교육, 평생학습을 사회서비스로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내년에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평생교육은 수요와 공급, 지원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마련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 교육이나 학습이 일상에서 자리 잡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그에 따른 비용도 수반되겠지만 이는 소비가 아니라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의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이 되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중장기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전담조직과 전문인력도 확보해 평생교육 추진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세 번 째로 반딧불이 보호관리 육성방안에 대해서 청정지역으로서 독보적인 위상 확립하고 생활소재로 뿌리 내릴 수 있는 반딧불이의 보호‧관리‧육성방안에 대한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다음은 반딧불이의 보호와 관리육성방안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반딧불이’가 무주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자 노릇을 했고, 반딧불이가 무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군민들의 성원과 하나 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 무주의 이웃들의 삶이 조금 나아질 수 있게 만들어 준 ‘반딧불이’가 잘 보존되고 관리되어 공동체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우리의 곁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심하면 생육환경에 민감한 반딧불이는 부지불식간에 사라지고 말 것 입니다.

태산이 떠나갈 듯이 요동하게 하더니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더라는 ‘태산명동서일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나 농특산품에 반딧불이를 브랜드로 특화해 놓고, 이에 대한 보존이나 보호를 소홀이 한다면 그 결과는 보잘 것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반딧불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거진 잡목 제거나 습지조성, 먹이사슬인 다슬기 방사, 친환경농법을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농자재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 반딧불이 천연기념물 보호지역 3개소 외에 다발생지역은 지난 2014년 4개소에서 7개소로 늘었으며, 이 외에도 140여 지역에서 반딧불이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반딧불이가 다수 출현하는 지역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생육환경에 민감한 반딧불이가 감소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농약,비료,세제 등으로 인한 먹이사슬의 파괴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반딧불이 환경을 걱정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하고, 아이들에게도 반딧불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우리군의 평생교육에 대한 중장기 계획에 군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반영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반딧불이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께서 반딧불이를 보호하는데 동참하도록 지난 7월에 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발족한 ‘반딧불이 지킴이’가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태권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태권도원 공무원 파견, 태권도 관련단체 아우를 방안과 비전은 무엇이냐고 질문하셨습니다.

태권도원 활성화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반딧불이가 오랫동안 청정 무주를 전국에 알린 효자노릇을 했듯이 국립태권도원은 무주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태권도를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와 역사, 관광산업과 접목한 태권도 거점 도시를 육성하고 권역별로 산재된 태권도 관련자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태권시티’의 중심에 무주가 설수 있는 것도 태권도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태권도원 활성화는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입니다.

태권도원이 무주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것처럼 공무원 파견이나 공동협의체 구성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우선, 태권도원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고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과 공동협의체 구성에 대해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무원 파견과 같은 기관 간 교류도 전라북도와 행정안전부의 의견을 들어 검토해 보겠습니다.

태권도원은 태권도 산업시설의 집적과 주변의 문화관광상품의 개발이나 연계를 통해 자본 투자와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검증받고 건립되었습니다.

태권도원의 잠재력이 무주군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태권도진흥재단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민선 6기 조직 운영개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획조정실장 공백 기간 해소 방안에 대해서 여쭈셨습니다.

민선6기 조직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획조정실장은 군정을 총괄,조정하는 자리로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한데, 공로연수나 명예퇴직을 하게 되면 후임인사까지 공백이 생겨 군정 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정기인사가 1월과 7월말에 이루어지는데 반해, 공로연수는 1월 1일과 7월 1일에, 명예퇴직은 6월 30일과 12월 30일에 이루어져 발생했던 문제였습니다.

앞으로는 퇴직이나 공로연수로 인한 업무상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인사 시기를 1월과 7월 초로 조정하여 행정 누수가 없도록 인력을 운용하겠습니다.

제가 있을 때 적게는 한 달, 두 달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요, 예를 들면 우리 최영관 기획조정실장이 있을 때 공백기간이 한상술 실장으로 하는 데 28일이 조금 걸렸고요, 또 한상술 실장에서 지금 김흥수 실장으로 오는 26일이 경과 되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두번째로 무주읍장 서기관 직급운용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주읍장 서기관직급 운용은 대민행정 최일선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7월에「무주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하고, 우리군 인구의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읍에 서기관을 인사발령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회복지나 문화관광 등 업무 비중이 증가하는 분야에 책임감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직렬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서기관 자리를 읍에 두거나 사회복지·문화관광 부서에 두고 있는 경우가 있는 만큼 서기관 직급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세번째로 농업관련 부서 신설에 대한 성과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2015년 2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에 농업소득과를 두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원과와 기술연구과로 분리했습니다.

이는 농업 행정기능과 지도기능의 전문성을 살리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 결과 예전에는 지도직 공무원이 농업인 기술보급과 교육,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도 함께 업무처리를 하면서 직렬 고유의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현장 지도업무에 전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농업인상담소를 6개 읍면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현장행정 119 고객지원단’을 새롭게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농민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성번식을 통한 우량천마생산기술 연구, 작물재배 신기술 개발·보급, 곤충산업 육성 등 지도·연구개발을 위해 농업 기술력을 확보하며 미래농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농업 발전의 밑거름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네번째로 업무가 과중한 부서의 업무 조정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업무가 과중한 부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업무 조정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직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을 기능별, 분야별로 알맞게 구성하고, 그에 맞게 직원을 적절하게 배치해야 한다는 기준으로 2015년 2월 조직개편을 실시해 현재의 조직을 구성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문화관광과와 같이 각종 사업 및 행사 등으로 업무가 과중한 부서도 있고, 시설사업소의 최북미술관, 도서관, 상․하수도처럼 업무성격상 조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정부조직 개편이라는 행정환경의 변화도 있었고, 이에 따라 업무의 조정도 있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년에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번째로 읍·면 시설직 배치에 대한 견해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청에서 주민숙원사업을 일괄 추진하게 되면서 시설직 공무원들의 대다수가 본청에 배치되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고, 사업장의 지도감독과 사업추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시설직(토목직류)의 읍·면 배치가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군에 시설직(토목직류)이 부족하다 보니 읍·면 배치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금년에 시설직 5명을 충원하였고, 2018년도에 시설직 6명을 충원하고 내년도 기준인건비 정원 반영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하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원이 확보되면 채용 후 읍·면장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배치해 주민들의 행정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 복지와 교육에 대한 의원님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계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답변에 대하여 이해양 의원님 보충질문 있습니까?


○의원 이해양

본 의원의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잘 들었습니다.

모쪼록 이러한 대안들이 답변으로만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현이 될 것을 주문합니다.

혼돈의 시기를 지나 촛불 정부가 출범한 한 해였습니다. 무주군도 시대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어느 때 보다 능동적이어야 합니다.

공무원에게 주어진 신분보장의 혜택은 소신껏 일 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수께서는 이러한 공직자들의 소신과 사명의식을 높이고 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민선 6기의 결실로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는 곧 군수의 꿈이 아니라 군민의 꿈을 이루어가는 일이기를 바랍니다.

본 의원의 의정활동 방향이었던 약자를 지키고 강자를 변화시켜 나가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함도 여운으로 남기며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군수 황정수

말씀대로 성실하게 답변내용대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의장 유송열

군수님, 이해양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해양 의원 하단, 군수 하단)

휴식과 중식을 위하여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오후 회의 1시 30분에 속개 하겠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0분 정회)

(13시 32분 속회)


○의장 유송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에서 이성수 위원님의 군정질문이 있겠습니다. 이성수 의원님과 군수님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수 의원, 군수 등단)

이성수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성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유송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황정수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성수 의원입니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우리 무주군민의 부름을 받아 무주군의회 7대 의원으로 일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군정질문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의원의 본분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려고 했고, 특히 비판과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려고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각 업무 보고와 예산안 심의, 5발언, 행정감사 등을 통하여 크고 작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기도 하였고, 나름대로 의 대안과 대책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군수께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 그동안 제가 주장하고 제안했던 내용 중에 군내 대중교통 문제과 인구문제를 중심으로 질물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대중교통문제를 질문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위하여, 어르신들이 시장이나 병원에 가기 위하여 버스를 타려면 1km내외를 걸어 나와야 무진장 여객을 탈 수 있는 마을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 어떤 마을은 하루에 버스가 한두 번 다니지만 고객 한명 없이 기사 나홀로 다닐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낭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관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무진장 여객이 운행되고 있는데 노선에 접해 있는 주민들은 1000원만 내고 이용을 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을 합니다만 산간오지 마을의 주민들은 전혀 혜택을 못 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모든 군민들이 대중교통의 공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무진장 여객을 무주에서 철수시키고, 군내버스 공영제를 실시하면서 행복 택시제를 도입하자고 지난 12월 16일 5분 발언을 통하여 주장을 하면서 그 효과로는 첫째, 대중교통 혜택을 못 받는 사각 지대가 없어진다, 아무리 외딴 벽지 마을에 거주 하더라도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일자리 창출입니다. 현재는 무진장 여객에 근무하는 군민이 거의 없지만 군내 버스공영제를 실시하면 모든 관계자가 무주군민으로 대체 될 뿐만 아니라 파생해서 택시 업계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우리 군민 일자리 수십개가 신규로 생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로 무주 경제에 돈이 돌아 갑니다. 현재 무진장 여객에 지급하는 14억 원이 군내에서는 기름 한 방울 넣지 않고 모두 외부로 유출되고 있습니다만 군내 버스 공영제를 실시하게 되면 관외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 군내에서 돈이 돌기 때문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50억 원된다고 하였었는데 군수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다음은 인구 문제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리 무주군은 1966년 연간 출생아수가 2046명에 총인구가 7만 6106명 이었습니다. 51년 뒤인 2017년에는 연간 출생아수가 100명 이하로 줄어들었고, 2017년 11월 말 기준 총인구는 2 5,000명이 무너져 24,839명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들은 자라면서 외지로 나가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노인인구 비율이 30%를 넘는 초 고령 사회가 되었는데 이제는 그 노인들마저 연간 300명 내외가 사망을 하므로 총 인구의 급감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 군민 모두는 우리 군이 사라질 지도 모른 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특단의 인구 늘리기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봅니다. 구호가 아니라 실제적인 정책말입니다. 출산율문제는 모든 사회문제에 걸쳐서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어 어느 한 가지만 해결한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연구하고 실제사례에서 증명된 바로는 교육과 좋은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이를 다시 풀어보면 결국은 경제문제이며, 돈 문제 입니다. 교육은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 즉, 지출의 문제이고, 좋은 일자리는 수입의 문제입니다. 즉,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에 드는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좋은 일자리가 있어 수입이 좋아지면 가정의 가처분 소득이 높아지고 출산율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1996년 프랑스의 출산율이 1.65%로 떨어지자 국가적 위기라고 생각한 프랑스 정부는 공교육을 대학까지 전면 무료화하고, 아이들의 양육수당을 대폭 인상하여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로 만들어 이제는 유럽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공교육비 비중과 출산율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도표가 있습니다. 아래쪽 가로줄은 GDP대비 공교육 비중입니다. 왼쪽 세로줄은 줄산율입니다. 우리나라는 공교육비 비중 5%에 출산율 1.3%, 네델란드는 6%에 1.7%, 프랑스는 6.5%에 2.0%을 나타냅니다. 이 그래프를 공교육 비중이 높아질 수록 출산율이 증가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가 무너 졌습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 무주는 절망적입니다. 군 전체에서 연간 출생아수 가 100명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중앙정부에서 대책을 세워주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나 다급한 상황입니다. 스스로 특단의 자구책을 세워야만 합니다. 군수께 제안합니다. 무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관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경유하여 대학을 하는 아이들은 교육비 걱정 없이 대학까지 다닐 수 있도록 학비, 전액을 지원 합시다. 군민들에게 상황의 심각함을 설명드리고 불요불급한 사업성 예산이나 보조금을 줄여서 아이들의 교육비에 집중 투자합시다. 재정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힘들다면 둘 째 이후 아이에게 만이라도 교육비 부담을 줄여줍니다. 둘째부터라도 힘들다면 셋 이상 다둥이 가정만이라도 지원을 해 줍시다. 틀림없이 다자녀 가정이 증가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무주인구 늘리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입니다. 현재 우리 군에는 일자리를 위한 담당부서와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만 노인일자리나 공공근로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노인일자리나 공공근로는 복지정책에 가까운 사업이지 결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가 되지는 못 합니다. 우리군의 특성상 대도시나 산업화 도시처럼 공장이나 제조, 대규모 국책 기간 유치로 인구를 늘릴 수도 없습니다. 우리군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을 어떻게 하면 많이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여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제안하오니, 군수께서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무주리조트의 정상화입니다. 지난주부터 이 시간에도 구천동주민들은 무주리조트 입구에서 영하의 추위에 떨면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이런 저런 이유들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근본적인 것은 무주 리조트 측의 영업부진에 따른 것입니다. 무주리조트는 대한전선 그룹이 운영하던 2010년에 직영업장의 매출액이 830억 원으로 기타임대업장들의 매출액을 더하면 약 1000억 원을 육박했었습니다. 하지만 부영그룹이 인수한 이후 직원의 구조조정과 시설비 투자에 대폭감소, 서비스 질의 하락, 매장의 아웃소싱 등으로 불과 5년 뒤인 2015년에는 503억 원으로 반 토막이 되었습니다. 내방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내방객감소는 리조트 내 뿐 만아니라 주변 상권도 붕괴직전으로 몰아가면서 일자리를 대폭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주변상권의 어려움은 군 전체의 경기를 하락시키는 지렛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추락해 가기만 하는 무주리조트를 되살리고 일자리를 늘려서 무주 경제를 되살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안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부영 측에서 지역과 상생하고 회사도 살리기 위하여 연간 50억 원 이상을 꾸준히 투자를 하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임대업장을 군민중심으로 임대하면서 투자와 개혁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부영 측에서 과감한 투자와 하기 싫다면 무주리조트를 서비스 개선과 투자 의지가 있는 타 기업에 매각하는 것입니다. 혹 매각하고자 하여도 매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농협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것입니다. 현재 무주리조트의 경영 상태로는 회사도, 우리 무주군도 모두 공멸할 뿐입니다. 군수께서 적극 개입을 하셔서 부영 측에서 투자와 개입을 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매각을 하도록 유도를 해 주셨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둘 째는 밀원수 조성 사업입니다. 우리 군의 산림은 전체 면적의 82%가 넘습니다. 이중 5%만 계획적인 밀원수를 조성하면 꿀벌농가 100농가 이상이 현재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참나무나 낙엽송, 리키다소나무 대산 꽃과 향기가 나는 밀원수가 많으면 농작물의 수분이 좋아져 품질이 좋은 농작물이 생산되고,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입니다. 더욱 좋은 점은 매년 식재되고 있는 조림사업의 나무 수종만 바꿔주면 되기 때문에 밀원수 조성을 위한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한번 식재하여 어느 정도 자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농약 한 방울 뿌리지 않는 완벽한 친환경 먹거리는 반영구 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 째는 관광형일자리 만들기 입니다. 관광형 일자리를 만들어 무주 관광을 활성화 하고,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는 우리의 자랑인 덕유산과 상고대, 구천동 계곡, 적상산, 무주 덕유산 리조트, 칠연계곡 태권도원 등 무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홍보 전약을 재편성해야 합니다. 또한 반딧불 축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반딧불 축제를 통한 청정 무주라는 지역 이미지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어 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축제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예체문화관 중심의 대형 이벤트와 늘어지는 축제 기간을 지양하고, 마을로 가는 축제의 활성화와 각종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득도 직접 올리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환경보존의식과 마을 가꾸기에 열정을 다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우리군 전체를 친환경 농촌 체험관광의 메카로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적상산 산정부에 둘레길을 만들고 북창마을에는 대형주차장을 만들이 상부댐 까지는 셔틀 버스를 운행하자고 제안합니다. 상부댐은 소천지라 하고 주변의 봉우리들과 산성을 연결하면 조망권이 좋은 두시간 내의 둘레길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둘레길을 만들게 되면 성수기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부댐가는 길이 더욱 복잡해 질터, 이에 대한 교통 대책으로 북창마을에 주차장을 만들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수십대의 셔틀버스 운행에 따른 일자리가 생기며 주차장 주변에는 좋은 상권이 형성될 것입니다. 반면 읍내 남대천의 깊은 물길을 만들고 큰 바위와 소가 있는 자연스러운 하천으로 복원을 하여 쏘가리 서식 천국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전국적인 쏘가리 낚시의 메카가 되고 무주의 대표음식은 어죽에서 쏘가리 매운탕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한 그릇에 5∼6000원 하는 어죽과 한 상에 10만 원 내외하는 쏘가리 매운탕, 어느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넷째, 물류단지나 제조업 공장의 유치입니다. 현재까지 우리 무주는 물류단지나 제조업 유치에 대하여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조만간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새만금에서 포항으로 가는 동서, 서울이나 대전에서 진주, 마창으로 가는 남북교차점 교통의 중심이 됩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무주IC나 덕유산 IC인근에 물류단지나 제조업 유치를 위하여 사전에 준비하여야 합니다. 대기업의 물류단지나 제조업체를 유치하기 위하여는 타당성 조사나 부지 매입, 그리고 부지 조성을 미리 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일이 걸립니다. 지금부터 바로 지금부터 해 나가야 합니다. 한편, 우리 무주군의 주요 산업 중의 하나인 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깊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무주농업이 나아갈 방향은 소비자가 생각을 할 때,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안전한 먹거리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는 것입니다. 때깔이 좋다, 크고 맛있다가 아닌 안전한 먹거리 말입니다. 안전한 먹거리란 농약, 제초제. GMO에 오염되지 않은 농작물, GMO곡물사료로 사육된 가축이 아닌 것을 말합니다. 그동안 친환경 농약, 유기농법등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노력을 하였으나, 성과가 미흡하였고, 농가 소득이 많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고 보니 행정이나 농민들 모두 친환경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외면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포기 할 수 는 없는 일이고, 어려운 일이기에 우리 군에서 제대로 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브랜드화 시킬 수 만 있다면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난 2015년 군정질문을 비롯한 행정감사나 업무보고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연 순환 유축농법에 대하여 관심과 지원 등을 촉구 한 적이 있습니다만 제도적인 제약과 관계자들의 인식부족등이 겹치면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조례 개정을 비롯한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군수께 제안합니다. 정례회가 끝나고 군수를 포함한 우리군의 농업관련 모든 관계자가 자연순환 유축 농업을 시행하고 있는 실제 농가를 방문하고 체험하고 1박2일 워크숍을 실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한편, 농업인구. 특히,. 젊은 농업인이 급감하는 현실과 인구증가 정책으로 지난봄에 5분 자유발언으로 제안한 만40세 이하의 젊은 농업인에게 연간 500만 원씩 10년 간 무상지원하자는 건에 대해서 적극 검토해 보자는 것입니다. 만40세 이하의 젊은 농업인에게 연간 500만 원 씩 10년간 무상 지원하자는 정책을 실시하게 되면 그 효과로 하나, 젊은 농업인이 늘어나게 되면서 부인과 어린 자녀들이 지역에 정주하게 되어 인구감수 추세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둘,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늘어나게 되면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살아나는 등 지역경제가 활력을 띄게 될 것입니다. 셋, 원주민자녀의 정착일 경우 부모님과 함께 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노인복지 문제가 완화 될 것입니다. 가장 좋은 노인 복지는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넷, 젊은 농업인의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영농으로 농업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원정책을 시행할 때 영농교육 이수 등을 필수 요건으로 하게 되면 젊은 농업인이기 때문에 교육효과도 클 것이어서 전체적인 영농기술이 발전하게 되고, 군에 다른 농업정책들의 효과도 제고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문제인데 현재기준으로 대상자가 162농가이기 때문에 1인 당 연간 500만 씩 지원한다면 첫 해에는 8억 1000만 원이 소요됩니다. 이후 이 사업의 효과로 젊은 농업인이 늘어나서 1,000농가가 된다면 연간 예산은 50억 원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연간예산 50억 원 투입으로 인구가 최소 3,000명 이상이 늘어난다면 그것도 젊은 부모와 어린아이들이 아니라면 수지맞는 장사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위에서 열거한 여러 사업에 효과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교육비 부담이 없는 무주군이 된다면 젊은 사람들이 굳이 도외지로 나가겠습니까? 오히려 나가 있던 원주민들은 고향을 찾아서 돌아오고 살기 좋은 무주로 찾아드는 귀농, 귀촌인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군수님, 부자 되는 무주, 깨끗한 무주를 만들기 위하여 군수께서는 지난 3년 반 동안 열심히 달려 오셨지만 손에 잡히는 성과물이 있으십니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제는 조금 감이 잡히실 줄로 믿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 듯 하더니 이제는 감이 많이 잡힙니다. 우리 무주군의 존립과 성장을 위해서 파격적으로 과감한 정책을 실시해야 할 때입니다. 머뭇거리고 주저할 시간이 없습니다. 군수님의 결단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위에서 열거한 정책들을 주친해 주시기 바라면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계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감기가 있어서 양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의정활동을 펼치시면서 행정의 효율적인 방안을 늘 고민하시고 제안 해 주시는 의원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행복 택시 도입과 버스 공영제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의 말씀처럼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계시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DRT’라고 불리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를 도입하였으며, 부남면과 구천동 지역에 소형승합차를 DRT 버스로 시범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계획단계에서 버스형과 택시형이 혼합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버스형을 우선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버스형 DRT의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에 최종평가와 운영체계 개선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서 주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 할 계획이었는데,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에 100원 택시 등 농어촌형 교통모델을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추진의지가 반영되어 우리 군에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정부의 사업 방향이 명확히 설정되면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행복택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버스와 택시의 혼합형 DRT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농어촌버스 공영제와 관련해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우리 군민들의 발이 되는 농어촌버스를 어떻게 하면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 군의 지방대중교통계획을, 2017년도부터 2021년도 까지를 말합니다, 기반으로 군민들, 버스업계,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필요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버스와 택시의 혼합형 DRT와 농어촌 버스의 운송 역할분담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객업체와 무주군의 상생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관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경유하여 대학을 가는 아이들은 교육비 걱정 없이 대학까지 다닐 수 있도록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말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무주의 아이들과 학부모의 경제상황을 염려해 학비 지원을 제안하신 의원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말씀하셨듯이 공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공교육에 대한 국가적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기에 우리 군에서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관학교 등 24개 사업에 36억 여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등록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금년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56명에게 7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무주에서 자란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의 반을 지원하기 위해 ‘무주사랑 1004 후원회’를 조직하였고, 후원자 모집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 뿐 만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 하기에, 1004 후원회와 장학재단 기금 확충에 노력하여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나아가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학비 전액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일자리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무주군의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만들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기업의 경영에 대해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밀원수 조성사업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관광산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미칠 수 있다는 견해에 동감합니다. 여러차례에 걸려서 의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무주군에서는 금년까지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404ha에 헛개나무, 아카시아나무, 엄나무, 마가목 등 밀원수를 식재하였고, 내년에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93ha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군이 소유하고 있는 수종 갱신이 가능한 500ha를 대상으로 ‘산림경영계획 10년 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계획이 완료되면 연차적으로 밀원수 식재를 실행할 예정이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밀원수 조림은 개화시기가 다른 수종을 고려하여 양봉농가들이 이동양봉을 하지 않아도 꿀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반딧불 축제는 민선6기 들어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소득과 연계되고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시기를 변경하였고,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마을로 가는 축제’와 연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착단계에는 이르지 못해 미흡하게 비춰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동체 무주를 대표하는 반딧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고,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적상산 둘레길과 셔틀운영은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 제공을 위해 필요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적상권역 관광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하고 덕유산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우리 군이 제조업과 물류시설 유치를 위해서는 농공단지나 물류단지를 조성해야 합니다.

지난 2014년에 실시한 ‘무주 안성 신규 산업단지 조성 타당서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군이 산업단지를 개발하게 된다면 일반 농공단지 개발이 적정한데, 이는 국비지원이 없어 재정 부담이 커 사업 추진이 어려웠습니다.

물류단지는 국가물류 단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공영개발 보다 기업이나 특수목적 법인이 개발하고 있으며, 인근 영동군의 황간물류단지는 영동군이 동원시스템즈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황간물류단지 주식회사를 설립해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공단지나 물류단지 보다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복합 시설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내년 예산에 연구용역비로 5천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객관적인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와 소득이 늘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자연순환유축농법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무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그동안 친환경광역단지를 유치하고 친환경자재나 친환경인증비용지원 등을 지원해 금년에는 353농가가 무농약 농산물인증을 받았고, 유기농산물인증은 13농가가취득했습니다.

또 자연순환 유축농업을 위하여 자연농업을 하고 있는 8농가에 자재 등을 지원해 1농가는 성공단계에 있습니다.

자연순환 유축농법은 지구촌 자연농업 연구원의 조한규 박사가 연구하여 활성화를 위해 수십년간 노력했지만, 농업인들이 ‘힘이 들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자연순환 유축농업을 하겠다는 우리 군의 농가가 있으면 앞으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40세 이하 농업인에게 연간 500만원씩 10년간 지원하자는 제안과 관련해 우리 군도 농업관련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젊은 농부를 선발해 선도농가에서 영농경험을 배우는 동안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발굴했으나, 도덕적 해이 등이 우려되어 지방보조금 심의과정에서 위원님들의 공감을 얻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에 의원님의 제안과 유사한 취지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이 선정되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새로 농업을 시작하거나 경력 5년이 안된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1,500명을 선발하여 3년 동안 월 최대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첫 사업이 시행되면 연말에 사업성과를 살펴 우리 군 자체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농업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살고 일하고, 나누고 함께 있는 것. 그리고 ‘공동의 이익과 행위, 사회적 협동’이 우리 삶의 터전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무주군 공직자는 “따뜻한 공동체, 정감 넘치는 공동체”를 가꾸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계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답변에 대하여 이성수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의원 이성수

예, 있습니다.


○의장 유송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성수

무진장여객이 우리 군내 버스를 운영을 하다가 노후화 돼서 폐차를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차량을 교체 할때 우리 재정에서 지원을 해주지요?


○군수 황정수

예, 이번에 아마 예산이 계상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런 부분을 진안이 하고 있습니다.


○의원 이성수

예, 어쨌든 지원을 해주지요? 그렇지요?


○군수 황정수

예.


○의원 이성수

그래서 이제 행복택시 이야기 질문을 제가 드렸었는데 우리가 갑자기 전면적으로 이런 버스 공영제나 행복택시제로 전환을 한다면 무진장여객의 경영이라든가 그쪽에 고용되어 있는 기사분들이라든가 여러 가지 고용문제나 복잡한 문제가 생기겠지요, 우리 군민들도 혼란스러울 테고요. 그래서 절충안으로 이렇게 무진장여객에서 버스를 교체해야 할 때라든가 자연 감소분이 생기는 것이지요, 노후화 돼서. 또는 거기에 기사분들이 정년퇴직을 하든지 직장을 그만 둔다든지 해서 기사가 줄어든다든가 그럴 때에 점차적으로 한 대 씩이라도, 벽지 노선은 한 두 개 씩 없애고 그것을 행복택시제를 도입하는 식으로 해서 점차적으로 시간을 한 몇년가지고 4년, 5년 이렇게 가지고 점차적으로 우리가 행복택시제를 도입하는 것도 절충안으로 한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군수 황정수

제가 아까 답변을 드린 대로 DRT, 수요응답형교통체계를 말씀드리는 것이잖아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 듯이 버스형을 지금하고 있습니다. 버스도 큰 차는 아니고 승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원 이성수

그것이 지금 부담과 구천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군수 황정수

예, 그래서 내년도에는 끝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부분을 잘 평가해서 또 국가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 예로 우리지역의 안호영 국회의원님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 실현을 못 하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난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그래서 제가 답변을 중장기적으로 고민해가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드렸던 것이 거든요.


○의원 이성수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야 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우리 교육비 문제가 지금 군수님께서 답변을 주셨는데 적극적으로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만은 항상 이렇게 주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거든요, 우선 전면적으로 어렵다면 그것도 마찬가지로 다자녀 가장부터 하고요. 왜냐면 기초 수급자나 이런 사정은 기존에 어느 정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다음에 어려운 부분이 다자녀 가정이라고 보거든요, 적극적으로 정책적인 배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군수 황정수

예, 알겠습니다. 아까 구체적으로 말씀을 안 드렸습니다만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반값등록금 같은 이야기도 말씀을 드리고 점차 나아가서 의원님이 제안하시는 그런 내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렇게 답변을 드렸는데 사실은 이런 저런 장학금 제도나 이런 것으로 해서 많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쪽은요.


○의원 이성수

그것 가지고는 약하다는 것이지요. 제가 도표를 보여 드렸잖아요.


○군수 황정수

그렇지요. 예.


○의원 이성수

공교육에서 차지하는 예산의 비중이 6%, 7% 되었을 때, 프랑스의 사례를 봤을 때, 아이들을 많이 낳는데 우리 같은 경우는 4%, 5% 이 정도 수준이고, 우리 무주군 같은 경우도 교육비 예산이 전라북도 시군에 비해서는 많다고 하지만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굉장히 낫거든요, 그래서 과감한 교육비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수 황정수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의원님께서 많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성수

그리고 자연순환유축농법에 대해서 제안을 드렸었는데 군수님께서 답변을 살짝 회피를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자연순환유축농법에 대해서는 농업 관련되는 분들이나 우리 정치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관계자들의 인식의 전환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래야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지 말아야 될 지를 결정을 하는 정책적인 결정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아직 인식이 그 만큼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드렸던 것이 군수님 반드시 포함을 해서 농업관계자 분들이 1박 2일 정도 농가 현장에 가서 우리가 1박 2일 정도 워크숍을 하자는 제안을 드렸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은 없으셨어요.


○군수 황정수

그래요, 지금 평상시에 우리 의원님께서 자연순환유축농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잘 압니다. 잘 아시다시피 친환경농업을 하는 입장 뛰어 넘어서 있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우리 공직자에 대한 말씀도 있었습니다만, 이제 하나 하나 해 나아가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아까 이제 함께 의원님이 제안하신 방법대로가 안 될지 언정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그 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대신하겠습니다.


○의원 이성수

저는 인식전환을 해서 워크숍을 꼭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이렇게 군수께 드리는 군정질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성의 있는 답변, 물론 100%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름 성의 있는 답변에 감사 드리겠습니다. 답변하신 내용이 답변을 위한 그런 답변을 위한 그런 답변이 아니라 실제 군정에서 반영 되고 실현 돼서 살맛나는 무주, 좋은 일자리가 차고 넘치는 무주가 되어서 더불어서 행복하고 아이들과 젊은 부모님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그러한 우리 무주가 되기를 기원 드리면서 본 위원의 군정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경청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유송열

군수님, 이성수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하단, 이성수 의원 하단)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20분 정회)

(14시 26분 속개)


○의장 유송열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군정질문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방식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고, 군수님께서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한승 의원님과 군수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승 의원, 군수 등단)

이한승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한승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유송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위해 경주하고 계시는 황정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한승 의원입니다. 먼저 2017무주WTF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며 무주를 태권도의 성지로 거듭나게 해주신 군민과 공직과 여러분의 노고에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하려는 노력이 있을 때 눈부신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룩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 군정 현황에 대해 여러 가지 쟁점이 있을 때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자 맡은 바 기능과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무주군을 발전시키고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며, 살기 좋은 무주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내년이면 22번 째 맞이할 무주 반딧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하기를 바라며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무주의 모습을 그려보며 군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예산 편성과 운영에 있어서 이월금과 집행잔액 등 순세계잉여금의 과다 발생, 그리고 예비비 과다 편성등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예산은 해당연도에 모두 집행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운영상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는 명시이월, 사고이월, 계속비이월등과 같이 예산의 이월제도가 있고, 집행잔액과 예비비를 말하는 순세계잉여금 등은 이월금처럼 다음 연도 예산으로 편성하여 집행이 되고 있습니다. 명시이월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명시이월은 해당연도 내에 지출을 끝내지 못 할 것이 예측될 때 그 취지를 세입 세출 예산에 명시하고, 사전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 다음연도로 이월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명시이월비를 보면 민선6기가 출범한 2014년에는 29건에 101억 7000만 원이었던 것이 2015년도에는 50건데 126억 원, 지난 2016년에는 100건에 211억 2000만 원, 올해는 무려 169건에 240억 원으로 2014년 29건, 101억에 비해서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해마다 행정사무감사 때나 군정질문 때 명시이월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악화가 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올해 또 다 써야할 예산을 다음 연도로 넘겨 사용하는 명시이월이 많다는 의미는 곧 지역발전이 늦춰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군민들이 받아야할 혜택이 서비스 전달이 늦춰진다는 점에서 그 피해가 군민들에게 고스란이 돌아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답변 보다는 구체적인 방안이니 해소 대책을 군수 께서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우선 먼저 언제나 군민을 향한 열정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군민을 향한 열정에 감사드리며, 의원님의 그 동안 노력의 결실이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 우선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의원님께서는 질문에도 적시 했습니다만 의례적으로 강구하겠다는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만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서 저도 참 답답합니다. 시도 때도 없을 때 마다 제가 사실 다 이야기 하고 있거든요. 저도 의원생활을 하고있을 때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 강도 높게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을 하고 그러나 정부와 전라북도에 재정의존도가 높은 우리군은 지역발전사업들이 제때에 추진되어 재원의 투자효과를 높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의원님의 말씀대로, 과다한 이월예산은 효율적인 재정운용의 주요 저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 정부 들어서 지방재정의 분권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무주군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다시 점검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명시이월은 사업 시작 첫 해에, 행정절차이행이나 실시설계에 필요한 기간만큼 사업 착공이 지연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명시이월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설계나 협의, 주민 의견청취 등부터 사업완료까지 필요한 기간이 1년을 넘는 사업들이 솔직히 많이 있습니다. 특히, 추가경정 예산에서 사업비가 성립될 경우 사업비 집행에 필요한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은 의원님 말씀대로 어떤 것을 말씀드려도 잘 못된 것은 분명히 잘 못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제는 체계적으로 내년도 계속비 같은 경우는 기왕이면 내년에 할 사업을 올해에 설계나 이런 것을 앞당겨서 한다든지 이런 부분을 강구 하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양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다음은 사고이월액의 과다 발생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고이월은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연도 내에 지출하지 못 한 경비와 그 부대 경비를 의회승인이 아닌 단체장의 결심을 받아 사고이월하고 있습니다. 2015년 사고이월비는 31건에 83억 8000만 원, 2016년은 30건에 59억 4000만 원의 사고이월사업이 발생했습니다. 금년에는 사고이월비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명시이월비처럼 군민들이 누려야할 혜택이나 서비스 전달이 지연된다는 점에서 명시이월비와 그 본질이 같다고 보는 최소화 되기 위한 대책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조금 전에 명시이월과 같이 명시 이월도 해서는 안 되는데 사고이월을 시킨다는 문제는 저 역시 의원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을 드려서요. 여러 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민원발생이나 현장여건의 변화에 따른 주민과의 협의, 갈등 또 계획수정 과정에서 이렇게 지연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향후에는 사업의 계획단계는 물론 시행단계에서도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나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철저한 시공관리를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계획된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사고이월액을 줄여 가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이와 같이 명시이월비나 사고이월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장 큰 원인과 이유 중 하나가 일을 해야 될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우리 무주군의 행사가 참 많습니다. 행사에 많이 이렇게 공직자 여러분이 동원이 되다 보니까 이런 명시이월이나 사고이월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많이들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예산에도 신규행사가 많이 늘어나는데요, 이에 대해 군수님께서는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 잠깐 소신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사실 의원님 뿐만 아니라 우리 공직자들한테도 듣고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 군민들을 위한 열정으로 헌신하는 우리 무주 공직자들의 노고와 업무 피로도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또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도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지역에 비해서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는 상황이라고 하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수장으로써 행사추진시에 우리 사랑하는 공직자들이 동원되지 않고 일시 고용등의 방법으로 행사를 치러야 한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군의 재정여건이나 지역의 인적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집중되는 행사에 부득이 하게 공직자들이 동참하게 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도 지시를 했습니다만 올해 공휴일에 행사장에 근무하게 될 경우는 특별근무명령을 통해서 특별휴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쓰지 않은 공직자들은 다 쓰도록, 얼마 되지 않았을 겁니다, 며칠 전에도 그렇게 했는데,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그라폰도 피날레나 가을에 사과수확체험 이런 행사, 공직자들에게 지원을 하도록 일시 고용인부임을 내년도 본예산에 조금 계상을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서요. 또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들의 근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체 인력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의원님의 협조도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또 우리 공직자들을 생각하는 의원님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 자리는 빌려서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지금 명시이월이나 사고이월비 부분에 대해서 공직자들께서 각종 행사에 동원이 되나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많이 민간인, 우리 주민들로부터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하나 대안을 제시 한다면 행사에 있어서 가급적이면 큰틀의 반딧불축제나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가급적이면 민간이전을 해서 행사는 민간이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만 군수님께서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예산집행 잔액등 순세계 잉여금 과다 발생입니다. 2014년도 순세계잉여금은 전체 예산의 12.6%를 차지하는 368억 원이고, 2015년에는 전체 예산의 13.1%인 439억 원, 지난 해는 457억 원으로 매년 집행잔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직 회계연도가 종료되지 않았지만 얼마나 발생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체 예산의 10%이상이 사장 되는 것은 많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저출산과 인구감소, 소득감소, 농업과 관광등 성장동력 창출 등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도 순세계잉여금이 해마다 발생하는 이유와 효과적인 재원배분, 대책에 대하여 군수께서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의 세입세출결산 상 집행잔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순세계잉여금은 금년도 506억 원으로, 최종예산 3660억 원의 지적하신 대로 13%에 달해 다소 많습니다.

이유는, 순세계잉여금으로 분류되는 전년도 예비비가 올해 308억 원으로 많았기 때문이며, 이밖에 입찰 잔액이나 초과수입 등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순세계잉여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잉여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예비비를 감소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개발과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발굴해야 합니다.

민선 6기에는 꼭 필요한 시설 이외의 신규 시설물 건축을 지양하고 있어 대규모 사업발굴에 어려움이 있고,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설정한 보조금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재정상 불이익이 있어, 재원 투자에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군민들의 좀 더 나은 살림살이와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하는 재정정책을 추진해 균형재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지금까지 본 의원이 지적한 과다한 이월금과 순세계 잉여금 과다 발생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마다 예산심사 때 단골메뉴처럼 지적되어 왔고, 또한 해마나 시정 약속을 했습니다만 신속집행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거듭 될수록 악화 되고 있습니다.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어디 있는지 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꼭 해소해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질서 확립에 관한 질문입니다. 먼저 금년 7월 27일 하반기 인사는 지금까지 인사 중 가장 많은 불만과 불평의 글이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게제 되었습니다. 어떤 글은 조회건수가 상당히 많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인사관련 부서에서 보고를 받았거나 혹시 올라온 글은 다 읽어 보셨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솔직히 말씀드려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보고 받은 것은 있습니다. 우리 공직자 노조 홈페이지에 공직자들이 함께해서 올라온 글도 있을 테고, 때로는 그 외의 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어떤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누적된 인사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했다고 볼 수 있고, 어떤 측면에서는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일부 직원들의 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각 글 마다 조회건수가 많이 올라온 것을 간과만 할 수만은 없는 사실입니다. 가장 많은 불평과 불만이 직렬 불만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세무, 보건, 녹지, 전산, 사회복지 직렬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직렬파괴라는 명분으로 이루어지는 이 같은 인사결과는 결국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 시키고,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불신과 불평, 불만으로 나타나 행정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나리라고 보는데 군수님께서는 동의 하시는 지요?


○군수 황정수

의원님 말씀에 사실 그런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의원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우선, 먼저 우리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서 보직을 관리 해야 한다는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하고요, 저 또한 관련규정을 준수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신중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에 심의를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또 다른 부서로 전보제한 기간도 최소한 과거에는 1년이었지만 지금은 1년 6개월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인사결과를 보면 6개월 만에 다른 부서로 전보를 시키는 인사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습니다. 물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기는 한다지만 납득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곧, 내년도 정기인사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인사에서 직렬 불부합인사를 바로 잡고 최소한의 전보제한 기간을 준수하는 기간을 단행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매번 인사 때 마다 사실은 적제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직에 가장 어울리는 직원이 누구일지, 또 어느 직원을 배치해야 그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뿐만 아니라 개인이 겪고 있는 고충, 근무 희망부서까지 고려하다 보니 간혹 직렬이 맞지 않거나 전보제한에 있는 직원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직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조직의 안정성 확보와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보직관리와 전보임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제가 우리 공직자에 말씀을 드린 것이 있는데 1월 초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시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대신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인사관계에서 한 말씀만 더 질문 하겠습니다. 조직 생활에서 가장 오래된 격언이면서 사람들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말 중에 하나가 “인사가 만사다.”라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만큼 인사가 중요하다는 뜻일 텐데요, 앞으로 승진임용, 보직관리 및 전보임용, 인사교류, 근무성적평정, 교육훈련, 포상 및 표창 등에 있어서 흔들림 없는 원칙을 마련하고 그 원칙에 따라 투명·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인사운영을 통해서 조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지역발전의 주체인 공직자들이 신바람나는 분위기 속에서 헌신적으로 일 할 때, 지역 발전이 앞당겨 지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데 군수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소신있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구현 방안 조직의 문화는 조직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추구하는 방향으로써, 조직운영의 기준이며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민선6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실력으로 평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안 하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우리 이한승 의원님뿐만 아니라 의원님들이 잘 알고 계시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러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6급 이상 공무원에게 우선적으로 보직을 부여하고,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거나 직무능력이 부족하면 보직을 해제하는 ‘6급 이상 공무원 보직심사평가제’를 도입한 이유도 실력으로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한 만큼 평가받고 성과에 대해 보상하는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은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공직자가 있다면 주요 보직에 발탁하고,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는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도록 ‘일한만큼 보상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서 이렇게 소신 있게 밝혀 준대로 실행이 잘 돼서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군수 황정수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다음은 인구늘리기와 무주 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질문입니다. 먼저, 무주군의 인구면에서 전국 자치 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하위 10위권 안에 들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들어 소멸될 자치단체로도 한 번도 빠짐없이 오르고도 있습니다. 그동안 인구 추이를 부면 1966년 무주군 인구수는 76,106명을 최정점으로 지금까지 계속 줄어들어 급기야 우리는 25,000명 선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물론 인구문제는 자치단체의 역할로서 분명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위기를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무주군의 인구 감소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군수님께서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앞에서도 인구 정책관련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인구감소원인은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많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을 하신 대로 자치단체로서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공동체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우리군은 1967년 76,197명을 정점으로 지난 50년간 지속적으로 줄어 이제는 당시의 3분의 1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농촌의 기능에는 먹거리 생산 외에도 전통문화 보전 및 계승, 인구과밀과 환경오염 등을 완화시키는 등 여러 가지 공익적 가치가 매우 다양하고 향후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촌의 이러한 다원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거주를 이전하는 현상이 농촌의 당면한 현실이며 무주도 예외가 아닙니다.

197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농촌지역의 인구는 일자리가 많고 경제적 이익을 크게 얻을 수 있는 도시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북연구원의 전라북도 청년정책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연구에 따르면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층이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으로, 이 연령층은 인구구조에 있어 출산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출생율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인구의 경우 2000년까지만 해도 무주군의 20세에서 39세까지의 여성인구 비중이 20.1%였으나 2015년에는 전체 인구의 14.8% 수준으로 줄어 출생률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신생아의 감소로 청소년층도 줄고, 그 마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학업을 위해 도시로 이동하게 되면서 농촌 인구유출을 촉진시켰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지난달 기준으로 우리군 전체 인구의 30.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생률은 줄고 고령인구는 많아지는 인구구조는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율이 증가하면서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출생자보다 사망자의 인구가 734명이 많다는 수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자리와 교육을 위해 청년층이 농촌을 떠나고 그에 따라 농촌의 성별·연령별 인구구조가 변하면서 인구 자연감소율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 우리 군의 인구감소 주요 요인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의원 이한승

인구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것에서 늘어나도록 하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고, 비용도 엄청나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백년대계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정책의 효과가 짧은 시간에 가시화되기는 어렵다고 보지만 2015년 6월 3일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후에도, 현상유지가 안 되고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구늘리는 지방자치단체 존립의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항으로 행정의 많은 역량들이 여기에 집중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유인책이나 출산대책 없이 아무리 출산장려 구호를 외쳐 댄다고 해도 빈 메아리만 돌아올 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계시는 데요, 군수께서는 이 3만 패밀리 프로젝트 추진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간단하게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무주사랑 3만 패밀리 성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우리 군의 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하기 위한 그런 방안을 모색을 하고 그에 힘 입어서 인구 증가까지 바라보고자 3만 패밀리라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소득이 향상이 되어 무주를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주말 난장이나 반딧불 농특산물 대축제 라든지, 반딧불 야시장등을 신규로 개최를 했고, 또 반딧불 축제 역시 우리 군민 소득향상에 조금 더 기여 할 수 있도록 농산물이 출하되는 8월로 개최시기를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로 가는 축제 등을 통해 6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공동체를 가꾸어 왔으며,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고자하는 노력도 계속해왔습니다.

농업인 월급제를 실시하여 비수확기에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고,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농촌에서는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고향을 떠나는 현실이 안타까워 우리 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관학교도 운영하였습니다.

무주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위해 자녀가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면,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였고, 올해부터는 대학생 장학금을 확대하여 작년에 1명에 그쳤던 수혜자가 올해는 56명까지 크게 늘었습니다.

출산장려금, 임산부 건강관리,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저소득층 가정에 영아기저귀와 분유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임신과 출산, 영유아 양육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의원님께서도 공감하고 계시듯, 인구정책은 단기간에 효과를 거두기 어려우며 백년대계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 인구문제에 대해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보고 함께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의원 이한승

인구늘리기에 마지막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구늘리기와 관련이 있는 귀농 귀촌 부서, 출산과 육아 관련 부서, 출산장려금의 지급부서, 투자유치와 추업과 일자리 창출부서, 교육관련 부서들이 우리 무주군 행정은 분사되어 있고, 전혀 소통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한자리에 모여 인구 늘리기에 대한 대책회의도 한 번도 안 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인구늘리기 전담 부서의 신설과 관련부서의 통합내지는 행정만의 일방적 추진이 아닌 범군민적 협의체 구성용의는 있는지 군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의원님의 말씀처럼 인구 문제는 여러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을 해야만이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3차례의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 보고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서 부서간 인구늘리기 논의를 진행을 하고 방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인구늘리기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구정책에 집중하여 총괄할 수 있는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내년에 인구정책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인구늘리기를 위한 범 군민협의체 구성과 관련하여, 인구에 관한 정책은 군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기에 범 군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인구 늘리기를 범 군민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서한문을 발송하고, 향우회의 인구유입 시책 동참도 유도하였습니다.

향후에는 인구를 유지하고 늘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개설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고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범 군민협의체 구성 역시 검토해 보겠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예, 군수님께서 좋은 답변을 해 주셨는데요, 답변한 내용이 실천에 옮겨져서 우리 무주군이 인구가 늘어나는 그런 무주군으로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3포세대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3가지를 포기하는 세대라는 뜻인데요. 3가지란 연애, 결혼, 출산을 말합니다. 일자리가 없거나 취업을 하지 못 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세대의 빈곤의 출산율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청년복지, 괜찮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등 말과 구호에 그치는 정책보다 모두가 체감하는 파격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을 갖춰서 우리 무주군이 3만 패밀리 프로젝트에 걸맞는 그러한 인구 정책이 제대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군수님께서도 동의 하시지요?


○군수 황정수

그렇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의원님 말씀에 공감을 하고요, 무주군의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안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을 하였습니다. 현재 미료 안건으로 남아 있는데요. 더 과감하고도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원님의 말씀이 있으셨던 만큼 인구 늘리기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의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셨던 의견들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검토를 마치고 의회 협조를 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인구늘리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신 우리 의원님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다음은 정말로 우리 관내에 아주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주차난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무주군은 2017년 10월 말 기준 차량 대수는 무주읍이 5,123대, 무풍면이 1,222대, 설천면이 2,134대, 적상면이 1,234대, 안성면이 2,129대, 부남면이 639대로써 무주군인구의 반절이 넘는 12,481대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인구는 계속 감소가 되는데 차량은 매년 350대 정도가 증가되는 그러한 추세입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아마 추자난이 굉장히 심각성을 띄고 있을 텐데요, 특히 무주, 설천면, 안성면 소재지에는 차량증가로 인하여 도로변에 공공연하게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우리 무주는 관광도시로써 무주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교통 혼잡으로 무주군 이미지를 실추 시키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특히, 무주읍은 인구가 조금씩 느는 추세로 주차에 심각성을 느끼며, 설천면은 태권도원의 개원과 동시에 소재지에 급증하는 차량으로 주차에 대한 문제가 야기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군수께서는 이 심각한 주차난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어떠한 대착을 강구하고 계시는지 미래 지향적인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과 식당, 의원 등 주민생활편의시설이 읍면 소재지에 집중되고 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시내권의 주차문제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관내 등록차량만 하더라도 연간 350대 정도씩 늘고 있는 데 반해 주차공간 확보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주차계도에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주민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내년에는 주차수요 대비 주차시설 현황을 명확히 분석하기 위한 ‘주차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무주군의 주차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주차문제는 의원님이 잘 알다시피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서 아주 내년부터는 주차난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추진하겠다는 말씀이신데요. 지금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무주 후간 도로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지금 어려움을 겪고, 특히 퇴근시간 이후에는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도 내년보다는 바로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해서 추진을 해 주시고요, 그 다음에 설천면 같은 경우도 태권도원이 개원됨에 따라서 많은 내방객들이 찾다 보니까 시내 소재지에 많은 추자들이 도로는 점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고 위험이 따르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빨리 대책을 세워서 태권도원이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답변을 안 해 주셔도 되고요, 안성면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지금 주차 대수는 계속, 차량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다보니까 안성면 소재지를 보면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차량들이 많이 주차를 하고 있는데요, 그 부분도 강구를 해 주시고요. 그나마 적상면, 무풍면은 그렇게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차량은 없더라고요. 부남면 같은 경우는 아예 전무하고요. 그래서 제일 심각한 것은 무주읍, 설천면, 안성면은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황정수

잘 알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오늘 본 의원이 예산운영, 인사정책, 인구정책, 주차난에 대한 네 가지를 집약을 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 군수님께서 시정하고, 개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군정을 펼치시면서 잘 못된 부분은 바로 시정을 하고 개선을 할 때 아마 그 시정되고, 개선되었던 사항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그런 큰 효과를 거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무주군이 군수님께서 군정방침에도 깨끗한 무주, 잘사는 군민을 위해서 하겠다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려고 하면 잘 못 된 부분은 바로 잡아서 가는 것이 우리 무주군을 잘 살 수 있는 그런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오늘 군수님께서 긍정적으로 이렇게 답변을 해 주신 데에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한 해 잘 마무리를 하시기를 우리 공직자 분들한테도 바라면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군수 황정수

감사합니다.


○의장 유송열

수고하셨습니다. 군수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군수 황정수

예, 오늘 네 분의 의원님들로부터 군정질문을 받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우리가 늘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의회와 집행부는 따로 따로가 아니고 상생하면서 군민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 된다는 그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제가 제 딴에는 솔직히 답변을 드렸는데 사실 의원님들 입장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나왔던 일들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잘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유송열

군수님, 이한승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승 의원, 군수 하단)

이번 군정질문과 답변이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님들과 답변을 위해 수고하여 주신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당면한 군정현안에 대하여 폭넓은 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과 비전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집행부는 이러한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군정질문 및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본회의 휴회의 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2018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활동을 위하여 12월 13일부터 12월 14일 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의석에서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15분 산회)

○출석 의원(7명)

○출석 전문위원

  • 이기수
  • 박길춘

○출석 공무원

  • 군수황정수
  • 부군수이태현
  • 농업기술센터소장임영택
  • 기획조정실장김흥수
  • 사회복지과장장효순
  • 농업소득과장한광철
  • 문화관광과장주홍규
  • 민원봉사과장최병현
  • 재무과장강창수
  • 환경산림과장전병율
  • 산업경제과장이종현
  • 건설교통과장백기종
  • 안전재난과장김정수
  • 자치행정과장김상선
  • 보건행정과장이해심
  • 농촌지원과장김충성
  • 기술연구과장김창수
  • 시설사업소장황두연
  • 마을만들기사업소장이상목

○서명․날인

의장, 유송열

서명의원, 이대석

서명의원, 이한승

사무과장, 문현종


○서면답변서 제출

머루와인동굴 활성화 방안 외 7건에 관한 질문서에 대한 답변서

(2017. 12. 12. 군수 제출)

(질문서와 함께 부록으로 보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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