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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회 제11차 본회의(2010.12.1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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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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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1차

무주군의회사무과


일 시 : 2010년 12월 10일 (월) 10시 02분 개의

장 소 : 본회의장


제201회 제2차 무주군의회(정례회) 의사일정

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부의된 안건

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10시 02분 개의)

○의장 김준환

제20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

○의장 김준환

의사일정 제1항 군정질문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군정질문에 앞서 진행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송열 외 3명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하겠으며 군수의 답변을 듣고 난 후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우 해당의원으로부터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한승 의원은 1문 1답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문 발언시간은 무주군의회 의회 규칙 제33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20분을 초과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시간제한으로 발언을 마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이를 회의록에 기재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유송열 의원 등단하여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유송열

유송열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준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잘사는 무주, 행복한 무주군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홍낙표 군수님과 400여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리면서 6. 2 지방 선거가 끝나고 6대 의회가 개원한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나고 이제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도 선거의 후유증 때문에 반목과 대립으로 서로를 불신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현실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격려하고 칭찬하는 넓은 마음을 가져 봅시다. 본의원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또한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평소 의정활동기간에 군민의 의견을 듣고 느낀 점을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수의 소신 있는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요즘 각 언론사와 방송에서는 빚더미 지자체, 파산위기 직면이란 기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우리 무주군과 비슷한 이웃인 대전동구가 일부 직원의 월급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한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 됐던 포괄적 지방채 발행마저 행정안전부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행안부는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재정 위기를 풀기 위한 해법으로 지방채의 추가발행 허용이 아닌 긴축재정을 제시해 지자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여건입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체 발행한도는 8조3,373억원을 감소시키고 지방채로 수행하려는 사업의 B/C나 ROI 등 정략적인 사업지표를 반영, 심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제 중앙정부에 의존하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뼈를 깎는 각오로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봅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서울 강남구마저도 악화되는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을 정리하는 등 대규모 구조 조정을 확행하였을 뿐 만 아니라 민선1기에서 4기까지 오는 동안 확대되어 온 89개 민간위탁업무를 70%에 가까운 62개를 폐지하거나 축소시켜 위탁업무 예산 822억원 중 10%가 넘는 85억원을 줄일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최근 현실을 감안 할 때 그저 남이야기나 타 지자체의 일이 아닌 우리에게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정위기에 도전 받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 동안 선심성 예산지원과 조직운영에 낭비가 없었는지 진지하게 살펴봐야 된다고 보는데 군수의 군정운영방침과 본 의원의 질문한 내용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유입방안과 귀농정책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각 자치단체에서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인구를 늘려 침체돼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인구 늘리기 운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무주군에서도 내고장 주소갖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줄 압니다. 무주군의 인구는 1960년대 기준 7만 7,708명이었으나 열악한 농촌 환경과 도시취업, 자녀교육 등의 이유로 2008년 2만6,000명, 2009년 2만5,811명, 2010년도 11월말 현재 2만5,407명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심각한 인구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민의 56%가 농촌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중 40% 이상은 현재, 농촌으로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본의원이 파악한 인접 군 귀농인구 자료에 의하면 진안군은 2008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309가구에 891명, 장수군의 경우는 88가구 307명 무주군은 61가구에 166명이 귀농하여 진안군이 귀농정책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반면 무주군의 전체적인 인구전출입 상황은 2008년 84가구, 2009년 25가구, 2010년 12가구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각 자치단체마다 많은 예산지원은 물론 갖가지 귀농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무주군도 형식적인 귀농정책에서 벗어나 임기응변식 인구유입정책이 아닌 확실한 비전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귀농정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는데 군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방만하게 지원되고 있는 교육관련 예산의 문제점과 성과분석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질문 하겠습니다.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교육지원 예산 현황을 보면 2009년 교육경비 지원액은 도비 10억6,108만원, 군비 259억4,029만원, 2010년도에는 도비 9,476만2,000원, 군비 24억6,769만9,000원을 지원하여 오고 있습니다. 무주군 전체 예산 대비 1.21%로써 결코 적지 않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어 대도시에 나가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4년 전엔 설천고등학교에서 서울대를 합격시킨 바 있고 올해도 무주고등학교의 서울대 1차 합격에 이어 최종 합격의 통보가 전해지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매년 관내 고등학교의 명문대 진학률을 볼 때 무주군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타시ㆍ군의 학부모들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고 금년에는 교육과학 기술부가 주최한 방과 후 학교운영 전국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교육의 도시로서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에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매년 많은 예산을 지원해주고도 제대로 된 성과분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무주국제화 교육센터 운영에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며 글로벌 해외연수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조기진단을 통하여 제대로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군비 보다는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보는데 군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입니다. 아무리 좋은 교사를 영입하고 싶어도 주거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훌륭한 교사 영입은 힘들다고 보여지며 관내에 무주군의 소유재산인 폐교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무주읍 오산 동초등학교, 적상중학교 이런 행정 재산을 리모델링하여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 해준다면 학생들의 교육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인구유입 방안 중의 하나라고 보는데 군수의 진솔한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다음은 무주군 인사교류가 정체되어 전라북도 공무원 중 무주군 출신이 타시ㆍ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각종 사업과 보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본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진안100명, 임실120명, 장수77명, 무주19명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도에 근무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함으로 특단의 대책과 인사교류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보는데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농업관련 질문입니다. 지금 우리 농촌경제는 침체되어 가는 글로벌 세계경제와 맞물려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세계 실물경제로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라 각종 원자재, 농자재, 사료 값이 폭등하고 있어 우리 농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소비생활 위축에 따라 농산물의 수요가 감소하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촌의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길은 차별화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는 길만이 무주농업이 생존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 전북발전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한미 FTA타결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1조원이 넘는 농가피해와 전북에서만 적게는 1,100억원에서 많게는 1,200억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망하고 전북의 피해는 11∼12%정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에서는 경쟁력강화가 서둘러 마련되어야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반딧불 한우명품화 기반조성과 고급육 생산을 위해 금년 봄, 적상면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머루 미생물 발효공장이 준공 되어 현재 생산시설 등록이 완료 되었으나 품목 등록이 되지 않아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인근 장수군은 5.3프로젝트 군정지표로 삼아 벌써 초과 달성하고 후속조치로 5.5프로젝트을 가동한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군도 뒤 따라가는 행정에서 벗어나 과감한 개혁을 통해서 농업의 발전을 선구적으로 뛰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선장이 키를 잘못 잡으면 배가 침몰 하듯이 군수의 확고한 비전과 정책이 우리 농업의 앞날에 발전이냐 퇴보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양성농가가 30곳으로 늘어나는 등 전국 확산이 우려됨으로 사전에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한 농가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일기가 고루지 못하여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많았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올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올 한해 잘못된 것이 없었는지 다시 한 번 뒤 돌아 보고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에는 무주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는 희망찬 한해를 만들어 봅시다. 이상 군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준환

유송열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주 군수께서는 등단하여 유송열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6대 의회가 개원돼서 이제 처음으로 하는 군정질문인 것 같습니다. 많이 준비해주신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먼저 유송열 의원께서 말씀해주신 도시은퇴자 유치, 귀향 및 귀농지원 방안과 성과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에서 귀농자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면, 농업인턴제 4농가, 농가주택수리비지원 18농가 총 22농가에 1억674만원을 지원하였고 귀농인 창업자금과 주택자금 2억1,975만원을 2농가에 융자지원 알선하였으며 귀농인 교육훈련비도 3농가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한,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과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컨설팅 강화와 교육지원은 물론, 각종 농기계임대 및 농자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귀농인 유입현황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3농가에 259명이 귀농하였는데 71농가 184명은 2007∼2009년 3년간 귀농한 사항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귀농정착 실태를 확인 해 본 결과 8농가 11명이 정착을 못하고 다시 전출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렇게 정착을 못하고 다시 떠난 사유를 분석해보니까 정착초기 가족전체가 아닌 혼자 귀농하여 정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귀농인 자신의 준비 없는 귀농, 보조금 지원이 자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과 자녀 교육문제,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또다시 전출을 시ㆍ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추후 우리 군의 귀농정책은 타 시․도, 시․군의 선진사례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귀농정책을 발굴․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며 기존에 지원하던 농가주택 수리비와 교육훈련비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창업자금 지원 및 농지임대은행 등을 운영해 순조로운 귀농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귀농인 사회적일자리 사업 추진, 귀농인 단체 구성 유도 및 지원 등을 통해 귀농인들 서로가 협조자가 되는 귀농인 안정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서 유송열 의원께서 질의해 주신대로 귀농보다는 우리 무주군은 귀향을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귀농이 농업경쟁력 부분에서 농업을 하기 위해서 우리 귀농하는 것보다 이제 귀향하는 것이 추세이기 때문에 귀향 쪽에 우리 정책의 틀은 만들어 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교육기관에 지급하는 보조금 관리현황과 성과는 어떠하며 교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폐교 활용방안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무주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또한 교육문제는 우리 군 인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육인프라를 꼽아왔습니다. 저는 민선4기 군수취임 이래로 이러한 열악한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으뜸인재 육성사업과 방과후 맞춤형교육, 국제화교육센터 건립 운영, 무주군교육발전 장학재단 설립과 100억원대의 기금조성 등을 추진해 왔고 지금 세간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무상급식을 맴 먼저 관내 전 학교에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전체 예산대비 지원액이 전국 9위를 기록했고, 학생 1인당 교육경비 투자액에 있어서도 161만8,000원으로 전국 최고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0년 대학입시에서 서울․경기지역에 10명, 지방 국립대학에 28명이 합격하여 지금 재학 중이고, 2011학년도에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을 비롯한 주요 국립대학에 많은 합격생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도 전년도에 비해 한층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 유송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교장선생님한테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지금 1차에서 합격했고 수능도 잘봤다고해서 아마 서울대학교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3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 방과 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우리 군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교육인프라구축과 교사들의 근무의욕 증진을 위한 폐교 활용방안도 적극 모색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장학기금 조성을 한 것이 올해는 5,000여만원 되기 때문에 이 장학금을 가지고 우수한 성적을 낸 교사에게도 시상금을 지급할 그런 방안을 갖고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또 무주군 인사교류가 정체되어서 전라북도 공무원 중 무주군 출신이 타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각종사업과 예산편성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물어 주셨는데 현재 전라북도청 공무원 중 무주군 출신 공무원은 약18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적은 건 사실입니다.유송열 의원님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을 하며 우리 군의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서는 도와 중앙부처에 우리 군 출신이 많이 포진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우리지역 출신 공무원이 도나 중앙부처 진출을 희망하는 일이 적은 반면, 새로이 우리 군에 임용된 공직자들 중 고향을 타 시ㆍ군에 둔 젊은 공직자들은 대다수가 전출을 희망하고 있어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인력수급불균형 해소와 원숙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득불 타 지역 전출에 대해서는 제한을 둘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타 자치단체와 인사교류는 10년이상 근무자 중 자치단체 간 1 : 1 교류를 원칙으로 하되, 중앙행정기관 및 전북도는 우리 군의 결원상황 및 조직운영 상황 등을 감안하여 결정토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원칙은 계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며, 전북도와의 인사교류는 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 무주군 출신 공무원들의 진출교두보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아마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우리 군 공무원들이 도에 전출을 잘 안 할려고 합니다. 또 해도 지금 도에서도 1 : 1 인사교류 원칙 때문에 또 도에도 오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애로가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오랜 노력을 해서 우리 무주군의 인재가 도에도 많이 포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건전재정 운영에 대해서 당초 질문요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어차피 타 의원님들이 질의를 해주셨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경기도 성남시와 대전 동구청이 호화 청사 등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인해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고 4대강사업 등으로 인한 지방의 재정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재정의 합리화는 곧 모든 행정의 기초이자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사례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실용주의 경영행정을 위한 건전재정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율과 책임에 걸 맞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중장기적 시각에서 합리적 타당성 검토를 통한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따른 결과 환류로 건전재정 운영의 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상경비의 선심성, 전시성 예산 및 행사 등은 최대한 축소하고 유사, 중복사업은 통·폐합하여 일자리 창출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반복되거나 기반이 조성된 사업, 행사 등에 대한 투자는 최소한의 예산만을 지원하고 보조금사업에 대해서도 수혜자와 단체들의 자생력 도모에 주안점을 둠은 물론, 우리 군의 다양한 공공시설 운영에 대하여도 사용료 현실화 등 경영행정의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다만, 현재 우리 군의 정책기조를 이루고 있는 태권도공원 브랜드화 및 관광과 환경, 농ㆍ특산물 마케팅, 지역특화 균형발전사업, 주민소득사업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재원 조달방안과 사업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분석,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 건전성을 걱정하고 계시듯 저 또한 건전한 재정운영을 염두에 두고 민선 5기 공약사업을 될 수 있으면 신규 사업을 억제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어 향후 발생할 시설운영비 부담에 따른 재정압박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왔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엊그제 지방신문 기사에 보도되었듯이 내년도 예산안이 도내 지자체들에 비해 우리 군 자주재원과 의존재원 규모가 전년대비 큰 편차가 없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인근 시ㆍ군을 지칭해서 죄송합니다만 진안군과 장수, 부안군이 올해 예산이 대폭 감소되었습니다. 저는 늘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 우리 무주군이 성장 동력에서 타 인군 시ㆍ군을 앞섰다고 봅니다. 인구도 우리 행정구역이 6개 읍ㆍ면으로써 진안군이 11개입니다. 장수군이 7개입니다. 예산도 제가 취임당시 조사해 봤더니 장수가 우리보다 인구도 많았고 또 예산도 많았습니다. 진안군은 11면 이니까 훨씬 더 많았습니다. 올해 저도 신문을 보고 한 번 조사를 해봤습니다. 장수가 대략적으로 1,670억인가요? 정확히는 제가 숫자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일반회계가 우리 무주군이 2,054억 인가요? 그 정도 됐는데 진안이 1,970억원 입니다. 일반회계가... 그만큼 우리 무주가 많은 공무원들도 노력해가지고 주민들도 그랬고 의원님들도 노력한 결과 그래도 인근 시ㆍ군에 비해서 추월할 수 있는 추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노력여부에 따라서는 훨씬 앞서 갈 수 있는 그런 기회도 될 수 있다. 그것은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갈 수가 없습니다. 이런점도 크게 감안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농업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산머루 부산물을 활용한 발효사료 생산시설 설치사업에 대하여 물어 주셨는데 농업이 어렵습니다. 우리 무주군이 삼성경제연구소하고 많은 고민을 6개월 씨름을하면서 고민을 해가면서 우리 무주군이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only 무주 무주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그것을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 지역에서 하지 않는 또 설령 하더라도 우리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그런 농업으로 전환시켜 나가야겠다. 축산도 그렇습니다. 지금 배냇소 사업도 시작을 하고 있고 그렇지만 우리 무주만의 다른 한우들이 이미 브랜드를 선점해 버렸어요. 장수 한우, 또 정읍이랄지, 김제랄지 전라북도 내에서도 한우 브랜드를 이미 선점해 버렸어요.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이리 뭐냐? 그래서 와인을 만들면서 나오는 부산물을 가지고 발효사료를 만들어서 이것을 가지고 우리 배냇소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먹여서 특별한 소를 만들어 보자. 그래서 무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를 만들어보자 해서 시작이 됐고 그래서 이것을 에이티 컨설팅이라고 김제 백구면에 연구소가 있는 곳에 의뢰하여 한우 103두를 대상으로 산머루 발효사료 급여 후 변화를 시험한 결과 고급육 출현비율이 40%, 육량지수가 3%증가하였다는 시험성적에 따라 본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무주군반딧불산머루 한우영농조합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여 1동 839㎡ 산머루 부산물 발효생산 공장을 건립하였는데 발효기, 미생물배양기, 기계장비 등의 설비를 갖추고 연 3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제품 생산 후 판매를 위해서는 사료 관리법 규정에 따라 제조업등록, 사료성분등록 등의 인.허가 절차를 득하여야 하며, 현재 제조업등록은 완료 됐으나 사료성분은 연내 등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현재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시험 가동 중이며, 생산된 발효사료는 무주산머루 영농조합법인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고, 사료 성분 등록이 완료 되는대로 본격적인 가동을 실시해서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산머루부산물 발효사료를 통한 반딧불 산머루 한우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1개 협회 8개 영농조합 법인으로 구성된 한우관련 생산자 단체를 1개의 사단법인으로 통합해서 우선 한우산업에 관련된 모든 정책 구심체로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산머루 부산물 발효사료를 무주군 전체 한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여 육질개선과 육량지수를 높여 무주만의 차별화된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종축개량의 완성도가 높은 배냇소에서 생산된 송아지가 관내 사육농가에 입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정책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산머루 한우의 명품화는 물론, 머루 한우는 산머루 와인과 같이 먹어야만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공식 성립과 함께 무주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무주만의 그런 먹거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유송열 의원께서 질의하신 내용들은 또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면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잠깐만 군수님 유송열 의원님 보충질의 하시겠습니까?


○의원 유송열

보충질의는 없고요. 미진한 부분은 제자 서면으로 다시 요구를 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홍낙표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찬주 의원 등단하여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박찬주

무주군 나선거구 박찬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무주군민 여러분 김준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낙표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년 한 해는 무주천마 식품클러스터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과 방과 후학교 최우수상 수상, 복지정책 평가부문 우수기관 선정 등 내실을 다지면서도 잘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그 어떤 해보다도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우리의 희망과 염원인 태권도공원 역시 차질 없이 계획대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홍낙표 군수님을 비롯한 500여 공무원 여러분 한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우리 무주군의 양대 성장동력으로 우리가 정말 어렵게 이뤄냈고 지난 5년 동안, 적지 않은 예산과 행정력이 투입되고 추진과정에서 많은 갈 등을 겪으면서도 이해와 양보, 그리고 인내 속에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며 무주의 희망을 키워왔던 기업도시개발사업이 결국은 백지화되는 사태로 귀결되는 가슴 아픈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1조4,000여 억원의 대형프로젝트가 무산되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치유하기 힘든 상처투성이가 된 현 상황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누구의 과실을 따지기 보다는 현재, 우리 군이 처한 현실을 보다 냉철하게 바라보고 앞으로 예상되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미리미리 최적의 대안들을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 특히 편입지역 주민들의 시름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달랠 수 있기 위해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군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지난 2007년 10월 2일, 무주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개발계획 승인이후

두문, 덕곡 편입지역은 각종 지원과 사업들이 배제되면서 생활과 영농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방치되어와 현재 인근지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주군에서 대체사업으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하여 관광레저 휴양사업과 테마파크 시설 등을 민간투자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은 어떤 법입니까? 이 법을 살펴보면 건물의 신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죽목을 베거나 심는 행위 등은 군수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행위제한이 있습니다. 사업시행자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될 수 있지만 주 사업시행자는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민간 기업입니다. 본의원이 보기에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과 별반 다른 것이 없습니다. 군수께서는 안성면 일원인 금평리, 공정리, 덕산리 일대에도 즉시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하여 주민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시고 즉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필요한 사업과 보조금을 지급하십시오. 재산권행사금지로 많은 농가가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리고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산85번지 일원에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따라 편입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대책 부지조성 공사가 내년 6월이면 끝나는데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활용할 예정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무주 기업도시 주식회사 자본금 458억 중 400억원을 공동사업 시행자 및 출자자인 무주군과 사전 협의도 없이 대한전선에서 내부거래로 차용하였음은 물론 이에 대하여 어떠한 담보제공도 없이 2008년 10월 23일부터 3개월 단위로 8차에 걸쳐 대출행위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본금 목적 외 사용에 대한 제재방안을 강구해 주시고 자본금 회수에 대한 복안은 갖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대한전선 측에서는 피해보상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다. 무주 기업도시 같은 사례는 전국적으로 처음이고 주민보상에 대한 법적근거가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요구를 무작정 들어 줄 수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와 무주군 역시 사업시행자인 대한전선에 책임 떠넘기기식으로 주민피해보상에 소극적으로 일관하며 국책사업실패로 인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힘없고 불쌍한 주민들의 몫이 되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무주군도 기업도시주식회사에 18억을 출자한 사업의 공동시행자입니다. 기업도시가 무산된 데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피해주민들에 대한 구제를 위해 누구보다도 가장 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개발행위 금지, 재산권행사 제약, 보조사업 배제 등 주민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계획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고 대한전선에 대한 법적조치와 대응상황 그리고 무주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개발사업에 과연 민자 유치를 얻어낼 수 있을지 등 무주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군민들이 납득 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빌려, 허심탄회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주군에서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부남면 등 4개면 주민자치센터에 설치․운영 중인 목욕탕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본의원이 알고 있기론 지난 국민의 정부시절, 정부에서 읍ㆍ면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기능전환 시켰을 때 무주군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여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6개 읍․면에 지금의 주민자치센터 시설이 들어서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설계하면서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조사하였고 행정에서 생각하기 힘든 목욕탕을 설치 운영하였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만족도가 높아 수범사례로 자주 보도되면서 많은 시ㆍ군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아이템으로 시작했던 주민자치센터 목욕탕이 소극적인 지원과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목욕탕 사업 시행 후 행정 편의주의적인 목욕탕 운영으로 이용에 제약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목욕탕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을 깊이 있게 고민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 무주군 목욕탕 이용현황 , 운영기간 및 운영시간 이용실태를 보니까 부남면의 경우 71일 355시간, 2,059명이 이용했으며 무풍면은 목욕하는 일수가 160일 1,120시간 11,185명, 설천면은 200일에 1,500시간 16,512명, 안성면은 240일, 2160시간에 17,000여명으로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입욕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1명씩이라도 더 투입하는 체제로 전환해서 주민만족을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기간제 근로자들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정하다보니 양질의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낮에 가계를 비우지 못하는 상인들은 새벽이나 오후 늦게 입욕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임에도 목욕시간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목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군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어느 군민 하나 소외받는 일 없이 다 같이 혜택을 받아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목욕탕 운영에는 예산이 소요되고 행정에서 목욕탕이란 특수한 분야를 운영․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만에 몇 천만원씩 쓰고 있는 1회성을 사업을 과감히 줄이고 군민들 복리증진을 위해서 합리적으로 예산을 편성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욕탕 운영비에 왜 그리 인색한지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무주군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 중에 주민들이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 중 회자되는 것이 목욕탕이라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군수께서는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다소의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주민자치센터 목욕탕이 쾌적한 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애용될 수 있도록

유지보수와 시설개선 등 보다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라며 서비스향상을 위한 운영의 묘를 살릴 만한 특별한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서서 우리 존경하는 유송열 의원님께서도 질문을 해주셨는데 같은 맥락으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무주군의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정책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군수께서는 지난달 15일 주간업무 보고회를 통해 주소만 옮기는 형식적 인구유입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정주인구를 늘리도록 출산, 육아교육, 의료복지, 생활안전 등 무주만의 메리트를 체계적으로 알리라고 지시한 적이 있습니다. 농촌의 고질적 병폐인 인구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고 전남 해남과 경북영 천시 그리고 인접해 있는 진안군의 경우 귀농․귀촌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인구증가의 뚜렷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어 인구유입에 귀농․귀촌정책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지난 2008년 제5대 의회에서 무주군 도시은퇴자 및 귀농자 유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입안하여 귀농․귀촌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았음에도 관련 부서에서는 너무 안이한 업무추진과 대응으로 귀농의 성과가 미미하고 사후관리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산촌마을은 사람들이 전부 마을을 떠나 한 때 폐촌의 상태로 있다가 농촌의 삶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현재는 15가구 50여명 이상이 살고 있는 무주군의 대표적인 귀촌으로 마을이 서서히 그 면모를 갖추면서 활기를 찾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귀농을 위한 영농기반시설은 물론 식수문제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조기정착과 영구정착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주군에는 고작 교육 훈련비로 570만원, 귀농인턴제 지원에 2,880만원, 귀농인 농가 주택수리비지원에 억4,000만원의 예산만 확보한 상태입니다. 귀농을 통해 농업 인력을 확보하고 인구유입과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노력의 경주는 시급하고도 중대한 사안입니다. 우리 군도 타 지역과 차별되는 체계적인 귀농 유인전략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과학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공무원들을 이용한 강압적 주소 옮기기로 2000년대 초에 무주군이 한 때는 인구 3만을 넘긴 적이 있었습니다만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00여명이 다시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행정력만 낭비하는 공무원들을 이용한 형식적 주소 옮기기는 반면이제 그만 해야 합니다.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것을 캐치하시고 행정력을 집중하여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인구감소라는 농촌문제와 건전한 지방재정을 확보 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귀농정책이라는 것을 직시하시고 이제라도 귀농․귀촌에 대해 무주군의 모든 역량을 쏟아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군수께서는 귀농․귀촌에 따른 인구유입에 특별한 복안이 있으신지 있다면 무엇인지, 자세히 말씀해주시기 바라며 이상 본 의원의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의장 김준환

박찬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주 군수께서는 등단하여 박찬주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박찬주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업도시 무산에 따른 편입지역 주민 피해보상에 대한 사항입니다. 무주 기업도시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과 함께 정상 추진을 위해 수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무산된 데 대해 허탈한 마음과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과 같이 이제는 또 다른 무주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는 결단과 각오를 새로이 하면서 질문해 주신 주민 피해 구제절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손실보상 근거를 보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사업인정 고시가 있은 후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폐지·변경함으로 인하여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이 입은 손실을 보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손실보상 절차는 먼저 주민과 사업시행자간 협의, 재결신청, 행정·민사소송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있는데 법적인 대응에 앞서 무주기업도시주식회사와 대한전선, 무주군, 주민 간 에 원만한 협의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며 편입지역 내 주민들의 영농관련 지원,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주민피해 구제절차 안내를 편입지역 이장과 안성면 기업도시 대책위 등과 3번을 실시하였고, 편입지역 주민대표 등 전문 변호사 자문 실시와 함께 가칭 무주기업도시 피해보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지역개발 지원사업으로는 두문, 덕곡마을 권역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공모 신청하였고 2011년도 본예산안에 두문 농수로 및 농로정비 1억원, 마을안길포장 2,700만원, 덕곡마을 다목적 창고 신축 1억원, 그리고 마을앞들 농로포장 1,800만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주민피해 보상 제반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겠습니다. 더불어서 신발전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여기에 따른 기업도시 기업들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또 향토테마단지 활용방안에 대해서 물어주셨습니다. 안성 향토테마단지 조성사업은 국ㆍ도비 40억5,400만원 군비 28억 ,300만원을 투자해서 2007년 7월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26만1,750㎡에 택지 34필지, 농경지 39필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7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기업도시 편입지역 주민 이주 및 생활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나 여건변동으로 활용 계획이 재검토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 부지의 활용 방안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장·단기적인 안목에서 무주군 및 안성면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가를 생각해서 활용 방안을 강구 하도록하겠습니다. 활용방안에 대해서 박찬주 의원님을 비롯한 의원님께서 좋은 안을 내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전선에 대여해준 자본금 회수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주기업도시(주)의 자본금은 458억원으로 이중 무주군이 3.9%인 18억원, 대한전선이 96.1% 440억원을 투자했고 2008년 10월 23일이후 400억원을 무주기업도시에서 연리 9%로 대한전선에 대여하고 있습니다. 대여절차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무주군이 소액 주주이다 보니 이사회 결의를 저지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무주군의 의지만으로 대한전선의 대여금을 회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우리 군에서는 무주기업도시(주) 자본금에 대하여 가압류를 실시 청산을 저지하고 향후 법정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현재 가압류 확정은 11월 29일 날 약127억정도 아마 이렇게 추진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신발전지역에 대한 유치방안 및 토지 허가 내 구역 내 조치여부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부에서는 낙후되어 있으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신발전구역 종합발전지역으로 지정하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려 하고 있습니다. 도에서는 전라북도 동부권 6개 시ㆍ군을 한 권역으로 설정해서 국토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로 우리 군은 전체 면적의 약22%가 포함되겠습니다. 신발전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서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는데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에서 기업이 사업을 전개하게 되면 국세 및 지방세 감면의 혜택이 주어지며, 또한 부담금의 감면과 기반시설 및 보조금 등의 지원이 있으므로 종합발전 구역을 지정하여 기업의 투자 및 민자 유치 여건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민간기업의 투자 유치는 신중한 검토와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단시간 내에 민간투자자를 확보하기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기업도시개발구역내 토지거래허가를 계속 존치한다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어 서 또 주민들의 요구도 있고 해서 어제 날짜12월 9일로 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해제됐다는 말씀을 아울러 올리겠습니다. 또 이것과 관련해서 안성면에 기업도시를 못한 대신 관광레저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금 준비중 에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리겠고 관광레저 휴양시설로 시니어 휴양시설, 예술인휴양시설, 복합관광상업시설, 테마파크시설 등으로 해서 저희들이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만 2011년 ∼ 2019년 까지 약 3,000억원, 국비 450억, 지방비450억, 민자 2,100억원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아직 지정도 안 되어 있고 주민들의 동의도 얻어야 하고 하는 여러 가지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획으로, 안으로 만 갖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읍 주민자치센터 목욕탕운영과 관련해서 대 군민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서 물어 주셨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2000년도 읍ㆍ면사무소 기능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면서 기존시설을 리모델링 또는 신축하여 현재의 주민자치센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센터 내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목욕탕 시설이 없는 4개 면에 대해 주민자치센터 내 목욕탕 시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켜 왔습니다. 무풍, 설천, 안성면의 목욕탕 이용률에 비해 부남면의 경우 인구가 적어 숫자적으로 다소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오지마을 주민 편익사업 측면에서는 수혜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목욕탕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주 2일에서 6일까지 면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녀 구분하여 격일제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민자치센터 내 목욕탕 운영에 따른 인력 부족과 농번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 약간의 주민불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목욕탕 관리 인원을 확충하고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농번기 이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웰빙 욕구 충족을 위한 서비스제공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도 이용률을 보니까 46,483명이 이용했는데 무풍면이 11,185명, 설천면이 16,512명, 안성면이 16,812명, 부남면이 2,059명으로 박찬주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정해서 보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인구유입과 향후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사회․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무주 발전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인구 늘리기는 우리 군의 현안이자 숙원과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교부세 산정 등 각종 국가정책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우리 군 직제와 지역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중요 요소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필요한 부문입니다. 특히, 인구유출 방지 및 유입을 위해서는 행정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 전 군민이 적극 동참 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인구감소에 대한 문제는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으로 겪는 어려운 사안 중 하나입니다.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무주군 산하 전 공무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족 및 친지 등의 무주군 전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우리 군 인구의 감소는 계속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감소사유를 살펴보면, 열악한 교육여건에 따른 타 지역으로의 자녀취학, 취업을 위한 청년층의 타 시․도 전출,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 신생아 출산감소가 대부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해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단기 추진과제로 유관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 및 각종사업장 근로자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전입세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귀농인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업지원 알선, 출산장려를 위한 임신․출산․육아수당 등을 지원함은 물론,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장기 추진과제로 교육․문화․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유치 및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 노인요양 및 휴양시설의 확충과 고령친화형 산업기반을 축함은 물론, 관광산업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를 늘려가는 노력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태권도공원 조성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정주 인구가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구유입 정책은 물론, 인구감소에 따른 해소대책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뒷받침할 법률적 토대 마련을 위해 무주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귀농지원과 연계해서는 유송열의원님께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우리 군의 경우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귀농인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령화된 농촌인력을 대체하는 측면의 귀농인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도시 은퇴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귀농정보센터를 군과 읍·면에 설치하여 빈집알선, 영농자금, 농가주택수리비지원, 농지임대 알선, 소득금고 우선지원, 귀농컨설팅과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귀농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말씀하신 안성면 산촌마을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09년도 귀농⦁귀촌 정책지원사업 일환으로 4,000만원 사업비인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동 마을 귀농인들과 협의를 하여 전북도에 사업신청 후 예산을 배정받는 등 사업을 추진하던 중 갑자기 마을로부터 포기서가 접수되어 사업을 포기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육과 문화, 경제와 일자리 창출, 복지분야 등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이사 와 살고 싶은 무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 무주가 2000년도 제가 취임 당시의 인구를 봤더니 25,500명 이였습니다. 현재도 25,500명입니다. 인근 장수는 우리보다 그 때 당시 인구가 좀 많았었는데 지금 2,000명이 줄었습니다. 진안니 귀농인구가 많다고 해도 결국은 귀농이 굉장히 대폭 줄었습니다. 아마 통계 수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찬주 의원께서 질문해주신 여러 가지 정책제안들과 실현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행정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박찬주 의원님 보충질의는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박찬주

설명 잘 들었습니다. 미진한 부분은 서면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홍낙표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선자 의원 등단하여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전선자

존경하는 무주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선자 의원입니다. 무주 군민 모두의 복지를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시는 홍낙표 군수님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 여러분, 한 해 동안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이제 기온도 내려가고 이틀 전에는 눈도 내렸습니다. 추위에 각별히 몸조심하시라고 당부 드리면서 군정에 대한 질문을 하기 전에 긴장을 풀기위해서 시 한수 낭송해 드리고 질문을 시작 하겠습니다. 양현근 님이 쓴 나무에게 라는 시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불어오던 비바람도 어느 사이 조용해지고 그러므로 이제 가벼워져도 된다. 까칠해진 껍질을 감싸던 엽록이며 무성한 말의 잎사귀도 이제 묻어두라 길들여지고 싶다고 시ㆍ도 때도 없이 밑둥 흔드는 일은 없으리라 덜 마른 가지에 엉겨 붙어 덜컥 생가지를 찢기는 일도 없으리라.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을 위해 무주군에서 특별히 지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여성 지원정책 및 사업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2006년도부터 3년에 걸쳐 1여성 1자격 갖기 운동으로 맞춤형 여성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지요? 총 49개반 1,650명이라는 거대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여 자격을 취득하고 기능을 습득하였는데 그 성과는 현재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여성이 우리나라 인구의 반이고 우리 무주군도 마찬가지인데 반해 활동하는 여성은 얼마나 되지요? 물론 6,500명이라는 우리 군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계층이 있지만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 자격증 소지자나, 기능인도 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또 여성은 생리구조상, 결혼 후에는 임신, 출산, 육아 등 등 가사까지를 책임져야 하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또한, 집안에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가 있는 집이라든가 노환으로 거동불편한 분이 계시는지, 또한 출산육아의 기간에 있는 여성은 꼼짝없이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래저래 이유는 많습니다. 한 가정에 부부맞벌이를 하는 집과 남자 혼자 경제활동하는 집, 어느 쪽이 경제안정을 빨리 이루겠습니까? 요즘 젊은 부부들은 일자리 구하기에 참 많은 노력하고 삽니다. 아직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여성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며 우리 사회를 투명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길잡이라고 하겠습니다. 수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여성정책을 펴고 있는 군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은 무주군 전체 여성의 대변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양성평등 속에 여성의 사회참여는 세상을 조화롭게 하고 필요악을 제거시켜 사람냄새 나는 사회를 만들게 합니다. 모성이 깃든 여성의 힘이야 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며, 정직과 더불어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기초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의 리더그룹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당연한 관의 소관업무라 하겠습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순수 여성들의 모임체로써 11개, 소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무주 여성반딧불회, 무주 생활개선회, 무주 새마을부녀회, 무주 여성자원봉사회,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무주군지부, 주부교실 무주지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무주군지회, 적십자 무주군지구협의회, 한국부인회 무주지회, 아이코리아 무주지회, 무주 농가주부모임 말씀드린 소단체 하나하나에 회원이 최소 20명에서부터 많게는 150여명이 있으니 도합 650여명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그 밖의 사회단체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이 계시겠지만 솔직히 말해 이 분들이 모두 무주를 이끌어 가는 여성리더그룹이라 하겠습니다. 소비자 보호업무에서부터 이 미용 봉사 가을철이면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르기까지 군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손발 벗고 궂은일도 마다 않고, 일하는 분들입니다. 종합복지관 내에 여성회관을 두어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여성회관을 마련하여 그쪽에서 여성업무를 전담하여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2004년부터인가... 여성기금을 마련하였는데 처음 기금을 만든 취지는 여성단체협의회의 재원이 부족하여 만들었고 그 이자수입으로 협의회사무실을 운영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그것이 약간 곡 해되어 운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초 목적대로 그 쓰임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무주의 여성 1만2,000여명을 위한 앞으로의 지원정책이 무엇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다논코리아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무주에 농공단지 조성하고 유한회사 다논 코리아를 유치했습니다. 위치는 무주읍 당산리 1636-22번지 일원으로 총면적은 146,960㎡(44,533평)이고 공장부지 면적 119,120㎡, 건축면적 15,513㎡입니다. 본 의원이 자료를 수집한 바로는 2004년 농공단지 지정신청을 하였고 2005년 3월에 무주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2006년 10월에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2007년 2월 문제점이 많이 도출된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얻은 바 있습니다. 2007년 10월 서울주재 유럽상공회의소 외국인 투자유치 협조의뢰를 하였고 2007년 11월에 다논사 투자단(6명)이 무주군에 와서 면담을 했습니다. 같은 해 12월 10일에 전라북도지사로부터 농공단지 승인을 받아 곧바로 12월에 실시계획 승인 고시 후 토지를 매입 완료를 했습니다. 2007년 12월 서울 김&장 법률사무소 등 실무협의를 11회 하였습니다. 2008년 3월 다논사 기술진이 현지 확인외 13회 방문을 하여 같은 달 19일 무주농공단지 투자 MOU를 체결하였고 같은 해 4월 21일 무주농공단지 실시계획 승인 및 공사착공을 하였습니다. 2008년 6월 8일 입주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총사업비 82억5,500만원에서 국ㆍ도비 26억을 뺀 금액 46억5,500만원을 분양대금으로 정하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농공단지 기반시설을 준공하였고 2009년 2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식경제부가 지정하였습니다. 2008년 10월 16일 다논코리아 무주공장이 착공되었고 2009년 4월 생산설비 반입 및 설치를 실시했지요. 또한 같은 해 9월 1일 유제품 홍보 및 생산판매를 시작하였고 10월 30일 무주공장 준공식을 무주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룬바 있습니다. 본의원이 이렇게 장황하게 다논코리아 현황을 설명하는 것은 우리 군민 한분 한분이 자세히 알권리가 있고 그것을 충족시켜 주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논 코리아는 향후 5년간 공장의 증축, 연차적 투자금액을 약 1,000억 이상으로 잡아 기대가 되는 회사입니다. 준공 당시 외국인엔지니어 20여명 고용 100여명, 간접고용 400명에서 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예정이라고 군민들은 아주 크게 기대하여 지냈습니다. 현재 인력수급 현황은 종업원 107명에 무주출신 56명으로 다논 공장에 22명, 용역업체에 33명, 서울사무소에 1명 이렇습니다. 어떻습니까? 군민 여러분 적어도 인력수급 300여명이 상회할거라는 기대가 5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여 실망이 너무 큽니다. 꼭 무엇에 속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이것에 대한 군수님의 견해를 듣겠습니다. 또한, 우리 무주군에는 낙농가가구가 7농가 있습니다. 원유생산량은 1일 4.6톤 정도 됩니다. 다논사의 원유 최대 처리용량은 1일 50톤에 이르나 현재 1일 소요량은 10톤에서 13톤입니다. 현재 원유공급은 남원에 있는 낙농진흥회에서 납품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2년 10월부터 쿼터제 즉 산량 할당제를 적용하고 있어 일단 집유업체로 모든 낙농가구에서 납품하였다가 다시 납품받는 제도입니다. 잉여 원유 가격차등제가 실시되고 있어 정부의 정책목표인 수급조절이 달성됨에 따라

실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중간마진을 염려한 직거래는 거의 유통 불가한 방법으로 확인되었고요. 낙농가에 대한 군수님의 배려는 어떤 것이 있나 답변 듣겠습니다.

세 번째 무주읍내 전․후간도로 주차난과 전간도로의 일방통행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있다는 여론이 높고 전간도로의 양방 통행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포함하여 상가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대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본 의원이 설명드리고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전간도로에 대해 설명 좀 드리고 질문하겠습니다. 2000년도 가을부터 전간도로 공사가 대대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전에서의 지중화 전선 공사와 더불어 처음 계획은 S자형 꽃길 조성이라는 계획아래 시공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센프란시스코에 가면 S자형 꽃길 도로가 관광화 되어 있습니다. 그 길은 비탈길이고 전망이 아주 좋은 곳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의 길로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도로입니다. 무주의 전간도로는 주로 상업인이 소 가게를 운영하는 상업도로입니다. 그리고 무주의 main 도로, 주가 되는 도로입니다. 그 도로를 하필 S자형 꽃길 도로로 조성하겠다는 전 자치단체장의 심리를 알다가도 모를 일 이었습니다. 전간도로를 상가도로가 아닌 관광도로라고 착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 상인회에서 전간도로 상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90% 이상이 그 공사를 반대 하였고 이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이 반대를 한 것이었는데 불도우저처럼 독선적으로 평가, 밀어부치기 식으로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반발이 심한 주민을 의식해서 꽃길 조성계획은 포기하게 되었고 그 대신 돌길 조성사업으로 바꾸었습니다. 무주에 하나밖에 없는 모모 시민단체에서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제기하여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 대안으로는 이러했습니다. 전간도로 폭이 총 9m입니다. 양쪽 인도를 1.5m 씩 3m로 하고 나머지 2m씩 3차선을 만들면 양방통행이 가능한 도로로 1차선에는 주․정차를 가변 도로로 만들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었습니다. 그 후 우리 주민들의 반발로 돌 공사를 저지시키게는 되었지만 2002년 현도로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분리대에 거창한 가로등을 세워 현재 양방통행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고 가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도로 양편에 속성수이자 낙엽수인 벚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하여 간판을 가리고 가을이면 낙엽으로 오히려 환경을 저해하는 도로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불만이 많습니다. 또한 1톤이 넘는 무용지물의 대리석을 중간 중간 놓아 그동안 주차하면서 차가 접촉되는 일이 많이 있었을 겁니다. 무엇을, 누구를 위하여 도로가에 그런 돌을 가져다 놓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고, 참 때로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누구하나 서두는 사람도 없고, 뒷짐 지고 뒷장구들만 치고 있으니 참 답답합니다. 양방통행이 꼭 필요한 이유는 2002년도부터 일방통행과 맞물려 무주군 상가의 경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실 것입니다. 주정차 문제보다는 삶의 생존권 문제가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밤 8시만 되면 죽은 도시 못지않게 어둡습니다. 상인들에게는 사업 성과가 달린 문제이고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여 고향 무주를 떠난 상인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또한 경찰서와의 교통 문제를 핑계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로를 새롭게 리모델링을 할 수 없다는 얘기로 일관하시는데 주․정차 문제를 선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시고 예산은 년차별로 2, 3년 정도 나누어 계획을 세워 상가활성화를 위한 정상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전간도로 상인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본의원의 개인적 요구가 아니고 상가를 통합 대변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군수님께서 2006년도에도 공약하였고 2010년도 올 봄 거론하셨던 부분인데 양방통행이 관철되어 무주를 찾는 관광객도 헛갈림이 없도록 해 주시고 충분한 검토와 상가들을 위한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를 바라며 답변을 듣겠습니다. 또 후간도로 역시 주차난이 심각한 것은 우리 군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개구리 주차를 양편에 하다보니 통행에 많은 저해 요인이 있습니다. 턱이 높고 가로수가 걸려 주차에 어려움이 많고 통행에 어려움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닙니다. 후간도로도 인도의 턱을 없애고 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양방통행 소통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전간도로의 대안처럼 공사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본의원의 질문에 군수님의 고견을 듣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정확하고 간단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준환

전선자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주 군수께서는 등단하여 전선자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전선자 의원께서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을 위해 무주군에서 특별히 지원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여성정책 및 사업에 대해 질문해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군 인구의 46.9%인 약 1만2,800명이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경제활동 여성인구(25세∼64세)는 6,000여명으로 2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관련 예산액은 6억7,800여만이 되겠습니다. 우리사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전문인력을 위한 여성능력개발 및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말씀드리면, 2006년부터 지역 내 취업과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능력개발 및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해 온 결과 현재 67개 과정 1,600여명이 수료를 하였으며, 특히, 심리상담사 2급 55명, PC정비사 2급 4명, 미술심리치료사 2급 28명, 한식조리사 11명, 풍선아트 2급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으로 2007년에 무주군 여성일자리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여 매년 여성취업설계사 2명을 배치하고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제공,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으로 현재까지 구직 774명, 구인 350명, 취업알선 367명의 성과를 올렸으며 여성일자리 원스톱체제를 구축하여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업여성 사후관리 및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여 취업의 지속성 유지와 문제점 사전 예방으로 여성들의 취업환경을 향상 시키고 있습니다. 사업체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 수는 2009년도 발간 전북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2,897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성회관 별도 운영 건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노인·장애인·여성 3개 분야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여성들이 이용하기가 다소 불편하고 운영상 어려운 점이 있다고 할 수는 있으나, 현재 상호 공간 활용과 이용시간, 종사자 인력 활용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산절감 등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시설운영으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시설로 많은 자치단체에서 견학을 오기도 합니다. 차후, 많은 여성들이 원하고 이용자수가 늘어나는 등 별도의 여성회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극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여성발전기금 운용에 대한 사항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1999년도에 무주군 여성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2000년부터 군비 출연, 3억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7년도에 3억을 목표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이자수입으로 사업을 공모하여 16개 단체 5,6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무주군 여성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4조에 기금의 용도는 여성권익 및 복지 증진, 여성단체 조직과 활동지원, 여성사회참여 및 복지향상 활동지원, 요보호여성 복지증진 및 발생예방사업, 여성교육·연수 및 교류사업, 남녀평등사업 등으로 되어 있으며 당초 조성취지도 여성복지 향상을 위하여 조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되려면 사무실ㆍ과 경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별도의 공간 확보와 현재 운영경비를 기금에서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한정된 이자수익 예산으로 기금을 활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운영 경비와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여성의 취업 정보제공과 취업 알선으로 일자리를 마련하여 주는 한편,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 유도와 여성들의 일과 가정 양립 보장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과 인프라도 확충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 친화적 환경은 물론, 남녀가 조화로운 건전사회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다논코리아 무주공장 인력채용과 낙농가 육성에 대해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다논코리아 지역민 채용 건입니다. 다논코리아 무주공장은 2008년 10월에 착공하여 작년도 10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현재 1년 됐죠. 유제품 생산에 들어간 기업체로서 금년 12월 8일 현재 전체 근무인력 107명 중 무주출신은 56명으로 무주공장에 41명 중 22명, 용역업체에 34명 중 33명, 그리고 서울사무소에 32명 중 1명의 무주출신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논코리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요구르트제품은 국내 기존업체들의 유제품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으나 2010년 3/4분기 말 매출액이 4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통하여 2010년 11월중 대형할인마트와 추가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판매 실적이 점차 증가 일로에 있어 매출 증대에 따른 고용인원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후로 공장 증설방안 등 다논 공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계획이 검토되고 있어서 더 많은 고용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서 추가인력 고용 시 무주군민이 최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어느 곳이든 대부분의 제조업설비가 무인 자동화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본다면, 무조건적인 채용 압박보다는 이제는 이에 걸 맞는 중장기적인 전문기술 인력 육성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것이 당면한 우리 군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낙농가 육성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무주군에 다논사가 유치됨에 따라 우리지역 낙농가에게 혜택이 많을 것으로 대가 컸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유생산쿼터제로 인해 낙농가 육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다논사, 낙농가, 도와 중앙부처, 낙농진흥회, 유가공업체 등과 지난 2008년부터 5차례에 걸쳐 협의회 등을 실시하고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 낙농진흥회에 신규 원유수요 창출 등의 요인을 꼭 반영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지가 수급차원에서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쿼터제로 인해서 낙농의 진입을 봉쇄시켜 놓고 있습니다. 신규 수유 창출이기 때문에 이것은 별도로 인정을 해줘야 된다고 농림수산부에 격렬한 논쟁을 벌였습니다만 한계가 정부의 확고한 정책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정부의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한 원유 생산 쿼터제 정책이 너무나 확고하기 때문에 기존 쿼터를 배정받아 관리하고 있는 집유업체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으로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줄기차게 낙농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은 한.미FTA 이후 유제품 수입이 늘어갈 것으로 예측, 지난해 기준 211만톤 수준인 국내원유의 생산기반을 200만톤 수준으로 유지해 나가며 장기적 원유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중앙낙농기구를 설립, 전국적인 쿼터제로 총괄 관리하여 수급을 조절해 나간다는 확고한 방침이 서 있습니다. 신규 농가 육성이나 다논사의 신규 쿼터허용으로 집유주체로써의 지위를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 생산된 원유를 다논사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현재 다논사에 원유를 공급하고 있는 낙농진흥회 쿼터물량을 구입해서 농가에 배부하는 방법이 있으나 1일 10톤 공급을 기준으로 현재 낙농진흥회 쿼터 거래가인 kg당 15만원을 적용할 경우 약 15억원의 쿼터구입비가 필요합니다. 농가의 낙농산업 참여유도를 위한 지원책으로 생산시설비 일부를 지원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농가 1인당 50두기준으로 해서 1농가당 3억5,000만원의 시설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주군에 소재한 유가공 공장에 무주군 원유가 납품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며 이러한 현실적 문제해결을 위한 묘안찾기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좋은 방안과 대안이 있으면 함께 연구, 검토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후간도로 주차난 해소와 전간도로 양방통행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무주읍 전간도로의 일방통행은 2001년 12월 24일 무주경찰서에서 고시하고 2002년 1월부터

시장사거리에서 국유림관리사무소까지 약 1km구간을 일방통행 홀짝 주정차제로 시행, 이제는 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군에서는 상가를 대상으로 양방통행 의견조사와 주민 공청회, 군청 간부급 토론 및 의견조사, 상가주민 설명회 등을 수차례 실시해 왔고, 이를 근거로 경찰서와 교통규제심의위원들과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현재의 도로여건으로는 양방통행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주경찰서에서 제시한 양방통행을 위한 조건으로 도로여건의 개선인데 이를 위한 사업비가 약 25억 정도 들어갑니다. 또 그것만 가지도 되냐? 주차장이 또 필요합니다. 그래서 도로여건 개선 없이 양방통행을 시행할 경우 전간도로 상가들의 부설주차장이 없어가지고 상가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농촌 소도시 지역에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며, 소비자들의 소비형태 또한, 전과 달리 인근 광역도시의 대형할인점 합동구매, 인터넷 쇼핑몰 이용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에 있어서 일방통행으로 인한 상권침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우리 군에서는 장기간 전간도로의 양방통행에 대한 사안에 대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했습니다만 시내권 주차장 확보의 어려움 및 차량의 증가 현재차량 등록대수가 9,661대입니다. 그런 추세로 볼 때, 양방통행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주정차난 해소를 위해 구 경찰서 부지에 차쉼터를 건립한 바도 있습니다. 또한 군에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부단한 경주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난관들이 있어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더불어 전·후간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함은 물론, 시가지권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중장기적 교통계획 수립 추진에도 병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의원님들께서 양해주실 것이 우리 무주 시내권이 엄청 가중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받칠 때가 없을 정도로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과제다. 양방통행을 전선자 의원님께서 강력히 주장하셨지만 거기에 따른 재원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재원 조달을 어떻게 할 것이냐. 거기에 따른 방법도 강구를 해야 할 것이 우리의 숙제이고 과제이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가 현실적인 여건 하에서 할 수 있는 것 하자.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시기를 일실하면 또 이것을 확보할 수 가 없습니다. 그러면 또한 향후 몇 년 더 흘러가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때 때 적기에 제대로 할 수 있을 때만이 그것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선자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홍낙표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과 중식을 위하여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오후에는 13시에 속개하겠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9분 정회)


(13시 00분 속개)

○의장 김준환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이대석 의원 등단하여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대석

이대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늘 군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군정수행에 노고가 많으신 홍낙표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6대 무주군 의회개원 이래 첫 군정 질문을 위한 발언대에 서고 보니 감개무량하고 한편으로는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여 살기 좋은 무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생각하니 영광에 앞서 책임을 통감하게 됩니다. 다가오는 2011년 새해에는 보다 더 나은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 할 것을 다짐 하면서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수렴한 군민의 소리와 평소, 본의원이 관심을 가져온 몇 가지 문제를 질문하고자 합니다.

먼저 방만한 예산운영과 부실한 예산편성에 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 및 기금운영 수립 기준에 보면 지방 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그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경상경비 및 선심 전시성 예산은 최대한 절감, 편성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하여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 하여야 하며 행정운영비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10%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 폐지하여 예산 절감편성을 강도 높게 추진토록 되어 있습니다. 본의원이 2011년 본예산 예산검토를 해본 결과 일반운영비 10%감축 보다는 사무관리비에 전년대비 39.72% 증액된 60억433만원, 공공운영비는 전년대비 5%가 증액된 51억241만원이며 국내여비에 전년대비 3.42%가 증액된 9억8,720만3,000원, 국외업무 여비는 전년대비 133.46%가 증액된 1억2,140만원 국제화 여비는 전년대비 29.61%가 증액된 1억 8,000만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공무원 국외 여비에 전년대비 133.46%가 증액된 88명에 2억 8,240만원, 민간인 국외 여비는 83명에 185.73%증액된 2억 3,930만원입니다. 민간경상보조금의 경우 전년대비 14.38%가 증액된 65억2,360만3,000원, 민간행사보조금은 전년대비 27.40% 증액된 26억1,935만원, 민간위탁금은 전년대비 10.22%가 증액된 66억1,420만 3,000원이며 기간제근로자 인건비는 전년보다 6.46%인 3억2,200만원이 증액된 53억1700만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무주군의 총액 인건비 297억497만2,000원으로 2011년도 인건비는 무려 350억819만2,000원으로써 행정수요를 예측하지 않은 무분별한 기간제근로자 채용계획으로 인력 및 예산 낭비로 재정압박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연구용역비 역시, 전년대비 28.45%가 증액된 8억130만1,000원으로 이번 본예산 예산편성은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준에 부적정한 예산편성으로 예산이 방만하게 편성된 이유에 대해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대전시 동구는 신청사건립 등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6급 이상 직원193명에 대해 12월분 월급도 주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시 역시 치적내기, 정책 보여주기 식 행사 등 대규모 청사 건립으로 인해 채무지급 유예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강원도 태백시ㆍ도 석탄박물관, 오토리조트 개발로, 대전시 중구의 경우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해 왔던 대사천 생태복원사업에 대해서 구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잠정 보류하는 등 전국의 지자체들 대부분이 재정난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주군의 2011년도 본예산 예산편성은 재정자립도가 12.6%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방만하고 부실하게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전국의 자치단체 중 모범적인 자치단체에서는 사무실경비와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등 경상경비와 행사, 축제성경비 등 모든 분야에서 10%이상 절감하는 초긴축 예산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경우에는 불요불급한 예산, 실효성 없는 예산, 시급을 요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예산 그리고 전시성, 낭비성, 일회성, 축제성 예산을 사전에 조정하여 절임 배추시설 지원에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금년 가을 배추 값이 폭 등했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적기에 출하하여 국민적인 칭찬과 함께 농가소득도 크게 올린 바 있습니다. 깊이 고민해보고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 무주군도 농가소득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2만8,000평의 농지에 농교가 없어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설천면 심곡리 대평 농교가설, 위험등급 D급으로 농자재 운반이 어려운 두길리 월현교 교량 가설 등 소득증대 및 주민 편익과 일자리창출 분야에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한 예산 재편성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군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무주군 조직 개편안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주민들의 고객 만족과 무주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무엇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의회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은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업무의 중복과 유사기능 통합을 외면한 명칭변경과 짜 맞추기식 개편으로 조직개편의 의미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무주군 조직개편안을 검토해 보면 과 단위 기구 조정은 11실ㆍ과 중 방재 산림과 1과 신설과, 재난안전관리과 1과 폐지로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안은 정책의 효율성을 살리지 못한 행정 편의 주의적 발상입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이 보다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상에는 언제 어떤 재난이 닥쳐 올 줄 모르는 위험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갑작스런 화재와 연평도 사건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로서 재난에 관한 모든 것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2년 태풍 루사에서 보듯이 재난은 수해를 말하며 수해는 하천에서 유발됨에도 하천관리를 건설교통과로 이관하여 재난안전관리과를 폐지하는 것은 주변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꼭 필요한 기능을 무시한 폐지라 하겠습니다. 전라북도와 인근 시ㆍ군 행정 조직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재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재난안전관리과를 존치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의 견해는 재난안전관리과의 존치가 필수적이며 업무가 축소되고 유사기능인 태권도공원과와 문화관광과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무주군 면적의 83%가 임야임을 고려 산림의 소득창출을 위해 산림지원과나 산림축산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민생경제과, 마케팅 부서는 가공유통, 특화산업, 마케팅지원, 원예특작, 시장개척 등 서로 유사한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업무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업무를 전가시키는 등 오히려 업무분산을 부추기고 있어 탄력적으로 조직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만하고 방만하게 분산되어 있는 친환경농업과, 민생경제과, 마케팅 부서를 2개 부서로 통폐합하여 강하고 효율성 높은 조직운영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군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조정은 94담당에서 92담당으로 신설이 5담당, 통폐합 7담당으로 2개의 담당이 축소되었으나 기업도시개발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마케팅팀, 태권도공원과가 기존 정원으로 신설됨에 따라 업무량이 과다한 사업부서의 경우 인력부족으로 인한 소관업무를 다 소화시킬 수 없는 것이 예견되는 기형적인 조직개편입니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과거 지향적인 조직개편으로 흐를 수 있는 만큼 지원부서 축소로 잉여 인력을 사업부서에 투입 보강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을 살려 조직구성원의 사기앙양은 물론 생산성과 능률성을 극대화 시키는 조직개편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원부서 통합과 조직의 인력운영을 위해 기획관리실의 기획 및 정책관리는 통합하고 여론의 대상인 행정지원과 주민만족은 폐지되어야 하며 주민만족폐지에 따른 각종 민원접수 처리는 종합민원실 민원조정 담당부서에서 위생관리는 보건의료원으로 이관하는 신축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조직 개편안이 되어야 합니다. 폭 넓게 의견을 수렴하셔서 행정지원 기능을 줄이고 사업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주실 것을 말씀드리며 군수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무주국민체육센터 건립의 타당성과 재원확보 방안 및 운영계획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무주국민체육센터는 당초 국가 공모 사업으로써 사업 규모는 43억원으로 국비 32억, 군비 10억원이었으나 105억원으로 대폭 규모가 확대된 사업입니다. 당초 사업목적은 태권도 고장으로서 태권도홍보와 태권도훈련을 겸한 태권도 도장의 건립이었습니다. 당초사업에서 변경된 국민 체육센터 건립의 목적은 군민의 체육활동 욕구와 실내 스포츠 대회 유치입니다. 우리 무주군의 체육시설을 잠시 살펴보면 예체문화관 반딧불 돔체육관, 군비가 지원된 각 읍ㆍ면의 다목적 체육관 체육공원 등 다른 자치단체가 부러워할 정도로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향후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에는 태권도 실내경기장이 계획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각종 태권도 대회 및 실내 각종 대회는 기존 시설로 충분 하다고 생각 합니다. 본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2009년도 무주군의 공익시설 외 반디랜드를 비롯한 직영시설 적자액은 19억2,430만원이며 무주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위탁시설 지원액은 23억7,613만원으로 무려 43억43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신축중인 전통공예 시연체험장, 전통 공예공방, 전통 건강체험장, 눌인 최북미술관, 계획 중인 반딧불 청소년수련원, 전통생활문화 체험장에 따른 관리 운영비는 더욱 가중 될 것으로 우려되며 앞으로 계획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액은 제2농공단지 100억2,000만원, 산림 생태문화단지 143억원, 태권도공원 67억8,000만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44억 6,000만원, 애플스토리 테마공원 25억, 금강 종합레포츠타운 20억, 구천동 관광특구 리모델링 31억, 전통생활문화 체험장 18억6,000만원 등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산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105억원의 예산으로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2008년도 조달청공사 유형별 공사비 분석결과를 보면 체육시설 제곱미터 당 단가는 238만6,000원입니다. 2008년도 준공된 영동 체육관은 제곱미터 당 단가가 240만9,000원이었고 2008년도 준공된 남원 실내체육관의 경우는 278만7,000원입니다. 현재는 각종 자재 값 인상으로 제곱미터 당 단가는 더욱 상승 했을 것입니다. 국민체육센터 건축연면적 4,096제곱미터로 2008년도 남원 실내체육관 단가로 계산해 보면 114억4,600만원입니다. 본의원이 확인한 자료를 보면 무주 예체문화관이 2001년 당초계획 65억원에서 최종 집행액은 132억원,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2003년 당초 22억원에서 최종 집행은 95억원, 2006년 반딧불 돔 체육관은 당초 29억원에서 59억원으로 최종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주국민체육센터 역시 내부와 외부까지 최종 마무리 되려면 150억원 정도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체육센터건립에 따른 막대한 군비가 부담됨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에 문제를 제기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이 진행된다면 제2의 예체문화관이 될 것이 너무도 명확합니다. 본 의원의 견해는 당초 사업 목적답게 태권도 홍보와 태권도 훈련장을 겸한 기금 32억원과 군비 및 기타 재원으로 50억원 규모의 시설로 축소하여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군수께서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 30일 무주군 관광발전 전략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연구원님과 박사님들의 토론과 제안을 분석해 보면 앞으로 대한민국인구가 줄어 들 것이므로 각 지방 자치단체는 신규사업을 자제하고 대규모시설 투자보다 소규모시설 투자와 소규모 개발, 기존 시설활용, 모든 사업에 있어서는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지방자치의 본뜻은 알뜰한 살림살이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주민의 의견을 존중 하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지방재정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주민과의 소득 증대와 연계되지 않는 시설투자는 중지되어야 하며 시설물에 대한 신규 발주사업은 억제되어야 하겠습니다. 의회 또한 책임을 갖고 집행부의 방만한 예산 운영에 대해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고유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군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김준환

이대석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주 군수께서는 등단하여 이대석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이대석 의원님께서 질문 3가지를 해주셨습니다. 건전한 재정운영 방안에 대하여서는 앞서 유송열 의원께서 질의한 내용과 동일하기 때문에 그 답변으로 가름하고 다만 그렇습니다. 예산이 없으면 못하겠죠? 예산이 있으니까 하는 겁니다. 그 만큼 확보했다는 말씀도 역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예산이라는 것이 재원자체가 없으면 못하는 겁니다. 재원이 있으니까 하고... 그리고 언론보도에서 보셨듯이 우리 무주가 사실 재정이 아주 열악한 상태인 것은 확실히 맞습니다. 다만 의존재원을 얼만큼 확보했느냐에 달린 겁니다. 우리가 자주 재원이 재정자립도가 11.6%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돈은 어떻게 해야합니까? 적어도국ㆍ도비를 포함한 의존재원에 기댈 수밖에 없는데 의존재원이 거저 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의존재원이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역으로 그렇습니다. 진안이나 장수가 그 시ㆍ군인 들 더 사업하고 싶은 욕심 없겠습니까? 돈이 없어서 못하는 거예요. 장수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일반회계가 우리보다 훨씬 많았던 시ㆍ군이 우리 무주군보다 적게 돼 버렸습니다. 그것은 재원자체가 없으면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재원이 있으니까 하는 거예요. 역으로 의원님들께서도 이점도 충분히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금번 의회에 제출한 조직개편안의 기본방향은 민선5기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민생안정 부문을 강화하고 문화·체육 분야와 산림, 농정분야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으로는 1과를 폐지하고 그 다음에 1과 5담당 신설하고 통폐합을 7개를 했습니다. 명칭 변경이 1실 3과, 8담당이 되겠습니다. 이대석 의원님께서 재난안전관리과 존치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도 이부분에 상당한 고민을 했습니다만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은 결과 행정 업무상 폐지로 되어 있습니다만 기능과 인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대로입니다. 다만, 환경산림과가 너무 비대해서 재난안전관리과와 통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군의 83%가 임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재난대비에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산림분야의 산림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코자 1담당을 신설하였습니다. 다음은 태권도공원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번, 조직개편 시 체육과 관련된 업무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기능을 보강, 더욱더 활성화 하고자 하였습니다. 다만, 과의 명칭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만 태권도공원의 완공 시까지는 태권도공원과 명칭을 존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획관리실의 정책관리담당 부서는 기획담당의 기능에서 분리,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또 관리하기 위하여 담당을 외부에서 채용한 부서입니다. 민선5기의 신규사업과 시책 발굴,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꼭 필요한 부서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각종 연구기관이나 전북발전 연구원, 또 국토개발연구원 등 정부시책과 또 도 시책을 잘 조합해서 우리 군에 맞는 그런 시책으로 잘 조정해 낼 수 있는 아주 특별히 우리 무주군으로써는 신성장동력을 추구하고 있는 또 국제 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무주군으로써는 아주 중요하고도 꼭 없어서는 안 될 그런 부서입니다. 위생관리담당 부서는 의료원 보다는 환경부서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판단하였는데 타 시ㆍ군의 경우도 대부분 환경부서에 두는 곳이 현실입니다. 주민만족담당 부서는 무엇을 걱정 하시는지 잘 압니다. 본래의 기능대로 주민들의 민원해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직개편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부서의 신설과 폐지, 명칭변경보다는 효율적인 업무분장, 인력배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이 걱정하신대로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구성원의 사기앙양은 물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로 이번 조직개편안이 가결되어서 행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타당성과 재원확보 방안, 운영계획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시ㆍ군과는 달리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우리 군에 아직까지 번듯한 실내체육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예체문화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공연장 개념으로 건립이 된 것입니다. 다만 실체육관이 없기 때문에 다만 그렇게 활용했을 따름입니다. 때마침, 금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육센터 사업공모가 있었습니다. 이 공모사업도 그냥 선정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많은 경쟁을 통해서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많은 우리 공무원들, 또 많은 정치권에 있으신 분들이 많이 노력해 주신 결과입니다. 그래서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던 것이고요. 공모 당시에는, 총사업비 43억원 규모로 소규모 실내체육관 그야말로 태권도만 하는 도장개념의 그것을 생각을 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공모당선 이후에 체육관련 단체, 또 많은 군민들로부터 이왕 건축하는 실내체육관을 규모 있게 건립해서 실내스포츠를 즐기는 군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또 2013년 완공되는 태권도공원 개장을 앞두고 국내외 태권도 수련생들이 무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태권도공원이 조성되면 5,000명 규모의 5,000이 들어설 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그런 경기장에 우리 무주군에서 설령 활용한다 손치더라도 그 큰 공사 일부 200∼300명, 400∼500명 들어가는 공간으로 제공하기가 여려운 실정입니다. 이점을 감안해주시고 그래서 외국에 있는 특히 외국에 있는 수련생들이나 무주를 찾는 사람들이 5,000명 규모의 체육관에서 하지를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 점을 다 용도와 그 실정에 맞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2년도에 완공될 태권도공원의 개장을 앞두고 국내외 태권도 수련생들이 무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이들이 말하자면 활용할 수 있는 수송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총공사비를 105억원으로 체육관 건립을 결정했습니다만 의원님들이 걱정하시는 대로 그것이 가능한 지에 대해서 한 번 말씀 들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의 지적대로 인근 자치단체의 건축 사례를 견학해서 비교해본 결과 규모 있는 체육관 건립을 위해서는 약 120억원 내지 150여억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군의 경우에는 건축예정 부지에 이미 도로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지 정리 등이 돼있습니다. 또 토목공사와 기반공사가 돼있습니다. 그래서 타시ㆍ군의 단가보다 약 10% 정도를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예상이 되고 있고 우리 군의 재정형편을 감안, 최대한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주군의 제곱미터 당 약 256만원 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사업은 2012년 내 후년이죠. 내 후년에 완공할 계획입니다만 사업 완공 시까지 가능한 한 사업비 증액이 되지 않도록 공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재원확보 방안입니다. 총사업비 105억원 중 현재까지 확보한 예산은 47억원으로 기금 32억원과, 도비 10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정도 일 것입니다. 이것도 20억을 행안부에 특별 요청해놓고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에게 얘기해서 지급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부와 전라북도 등에 사업비 추가지원을 줄기차게 건의를 해오고 있습니다만 내년에 도비 10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 등 15억원 정도로 예산이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군비 부담이 총사업비 105억원의 약 40% 정도인 43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사업이 끝나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국ㆍ도비를 추가 확보하겠다는 실천의지를 갖고 군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체육관 건립하는데 있어서 타 시ㆍ군도 비슷합니다만 매칭 건으로 해서 50 : 50이 거의 그렇게 해서 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무주군 오히려 국ㆍ도비를 더 많이 확보해서 군비가 최소한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대석 의원님께서 질문해주신 답변을 해드리고 의원님들께서도 이런 부분에 십분 감안하셔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홍낙표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한승 의원님 질문이 있겠습니다. 홍낙표 군수님 바로 시작하여도 되겠습니까? 등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잠시 10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3시 30분 정회)


(13시 41분 속개)

○의장 김준환

홍낙표 군수께서는 등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한승 의원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한승

이한승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준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그리고 홍낙표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 금년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경제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합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경의년 마무리 잘 하시어 희망과 웃음이 넘치는 2011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군수께서는 형식에 그치는 답변보다는 군민이 기대에 부응하는 진솔하고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따라 신성장 동력사업이나 차세대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낙후탈피와 지속성장을 뒷받침 하여야하나 그동안 무주군에서는 전략산업 발굴이 미흡하고 태권도공원 조성, 애플스토리 테마파크, 구천동 관광특구 리모델링, 무주 제2농공단지, 금강레포츠 조성사업 등에 불가능한 민자유치만 산적해있고 민자유치로 인한 성공여부가 사업이 성패를 좌우할 관건임에도 2011년도 투자유치 예산은 산업경제과에 고작 500만원만 편성하였습니다. 이 상태로라면 전략산업 발굴 및 투자유치는 방만한 계획만 청사진으로 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본 의원이 말씀드렸듯이 민자유치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데 실천할 의지가 있으신지 답변을 부탁드리며 전략산업 발굴 및 투자유치에 대해서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이한승 의원님께서 우리 무주군의 전략 산업 발굴과 투자유치에 대해서 좋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전략산업 발굴과 관련해서 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북도청 투자유치과와 도내.외 각급 대학교의 산학협력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식품공업협회 등을 방문해서 전략산업 발굴과, 기업유치방법 등 투자유치를 위한 유기적이며 지속적인 정보교환 등 협력체계를 지금 이루고 있습니다. 전략산업발굴은 국가와 도의 정책방향과 맥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주로 관광과 식품클러스터에 주안점을 두고 우리군의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 발전 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유치에 대해서는 현재 무주군에 입주가 가능하고 무주군 입지 조건에 맞는 기업, 특히, 식료품 가공업, 의류 등 각종 기업 목록을 list up 하여 기업본사를 직접방문 함은 물론, 전자우편, 무주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주군에 유치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별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주군과 인접시ㆍ군의 농산물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기업 유치를 위해 무주군과 인접 도시들의 농ㆍ특산물 생산현황 통계자료를 파일로 작성, 기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내․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세미나, 설명회에 관계공무원이 참석하여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향후에는 기업 CEO 또는 임원들을 초청하여 무주군의 산업입지 설명회를 갖는 등 전략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태권도공원이 완공되고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이 지정되면 민자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무주 제2농공단지에 대하여 농외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무주 제1농공단지 인접부지에 무주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7월 23일 전라북도 산업단지위원회로부터 단지조성을 승인받아 올해 11월 8개 블럭 9만8,174㎡의 공장부지 조성공사를 위해 (주)옥성과 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5월중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81필지 8만5,847㎡중 92%인 75필지 8만974㎡를 매입하였으며 미매입 토지 3농가 6필지 4,873㎡에 대해서는 협의취득 및 토지수용 절차를 병행하여 사업에 차질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계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예산 확보 방안이 우선돼야 신규사업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산이 없으면 전혀 사업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과 같이 병행해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또한 신규사업 발굴도 결국 국가나 정부나 도에 정책과 맞물려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서 답변하신 내용으로 보면 상당히 방만한 계획만 이렇게 앞서는 것 같습니다. 전략산업발굴 및 투자유치는 주도면민하게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지 바람직 할 거 같은데 지금 애플스토리 단지나 금강레포츠 물론 애플스토리 단지는 이번 기본 계획에 이번에 수립단계에서 민자유치는 제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시행할 때는 마치 민자유치까지 포함해서 거창하게 이 애플스토리 단지가 아마 테마단지가 조성되는 것처럼 해서 군민들의 기대가 부풀게하고 이렇게 해서 지금 이런 계획이 수립단계에서 누락됐다면 이것은 군민들한테 거짓말 시킨 것 밖에 안 된다. 그 다음에 금강레포츠 사업도 지금 총사업비가 460억에 국비 71억, 도비 50억, 군비 129억 민자가 210억입니다. 이게 정말 이게 실현가능하신지 이런 것 보다는 좀 더 TF팀을 구성한다든지 해서라도 실현 가능한 전략산업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계획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거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하실 수 있으면 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예. 답변을 보충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자유치라는 것이 태권도공원도 매 한가지 입니다만 기반시설이 들어가고 그 다음에 민자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무풍에 조성하고 있는

애플테마파크도 매 한가지입니다. 우선은 공공부분이 먼저 조성이 돼야 민자도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업이 공공기반이 돼 있어야만 민자가 들어오는 것이지 공공기반시설 없이 민자가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은 선후가 있기 때문에 우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공공부분, 군에서 할 수 있는 군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할 수 있는 사업부터 시작하고 그 다음에 민자유치는 그 다음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다만 국제 경기가 아시다시피 곤두박질 쳐가지고 우리나라는 조금씩 경제가 살아나고 있습니다만 이것을 활황시기로 볼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다만 그런 어려운 가운데 에서도 우리 공무원들과 또 주민들, 의원님들 같이 노력해서 많은 기업이 유치할 수 있도록 각기 협력해 나가도록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다음 질문을 드리기 전에 2010년 11월 15일 자에 공무원노조 무주군지부 홈페이지 무주군에 바란다에 게시된 것을 먼저 낭독해 드리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목은 구시대적 관사제도 바꿀 때도 됐다. 그동안 주민들이 범접하거나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시장 군수 관사가 이제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소식이다. 민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부분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서 아직 관사를 이용하는 단체장도 있지만 비어 있는 관사의 경우 매각하거나 공원, 주차장, 장애인 시설과 같은 주민 편의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포항시나 구미시, 문경시의 경우 몇 년 전에 이미 관사를 매각해 아예 관사 제도 자체가 없다. 영주시, 김천시, 봉화, 청송, 영양군의 경우도 단체장이 자택에서 출퇴근하면서 관사를 청소년 상담센터나 소속 선수단 숙소, 설계 작업장 등 다른 용도로 쓰고 있다. 군위군의 경우 관사를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고 합천군은 관사 부지를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관사를 유지하면서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집기를 교체하고 보수하는 등 예산을 들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자인 단체장에 대한 예우나 의전 상 관사 제도가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불요불급한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 또한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관사 유지에 드는 비용이 그리 많지 않다 하더라도 모름지기 단체장이라면 특권 의식을 접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친근한 시장 군수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관사는 관선 시절 시장이나 도지사, 군수가 지방에 부임하면서 생긴 구시대의 산물이다. 그 지역에 생활 기반이 없는 고위 공직자가 새 임지에 생활공간이 필요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운용되어 온 제도인 것이다. 그런데 지방자치 시대가 활짝 열린 지금까지도 관사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마치 계절이 바뀌었는데도 철 지난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장 군수가 그 지역에 터전을 잡고 있는 인사 가운데 선출되고 있는데도 관사를 두고 적지 않은 예산을 들이는 것은 주민 입장에서 봤을 때 결코 달가운 일은 아니다. 시대 변화에 맞게 이제 관사 제도도 달라져야 한다. 제도 자체를 아예 폐지하고 현재 비어 있는 관사는 매각 처리하거나 다른 용도로 쓰는 게 현실적이다. 과거에는 유용했을지 모르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그 효용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게 순리다. 발상의 전환과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라고 이렇게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내용 혹시 보고받으신 적 있나요?


○군수 홍낙표

예. 보고받은 적은 없습니다.


○의원 이한승

이런 내용은 군수한테 보고를 해주시는 게 바람직 할 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군수 홍낙표

좋은 의견인데요. 저는 이제 의문이 드는 것이 의원은 물론 군민들을 대표해야 합니다.


○의장 김준환

군수님, 거기에 대한 질문이 있을 것이니까 질문 다음에 답변하시길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노조에서 그런 질문을 했으니까 그것을 낭독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대표성의 문제에 있어서 공무원노조가 우리 군민들을 대변하고 있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른 의견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이점을 감안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 질문할 내용이 그것은 아니고 이러이러한 내용이 게시된 예를 읽었을 뿐입니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무주군수 관사는 자료에 의하면 전국 자치단체 관사 중 광역시 관사를 제외한 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큰 76평 정도에 달하는 관사를 사용하고 있고 청사 또한 면적을 초과해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수께서는 2010년 10월 20일 자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치단체장 관사 운영 개선방안 권고에 대한 보고를 받으셨는지 안 받으셨는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행정안전부로부터는 개선방안 권고를 받았습니다.


○의원 이한승

그렇다면 군수께서는 개선방안 권고를 받으신 지침을 보고 군수께서는 향후관사 및 청사 사용에 대해서 어떻게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군수 관사 문제와 관련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수관사는 민선 이전인 1993년도에 건립된 것으로써 제37대 한계수 군수 재직당시 준공된 건물입니다. 1995년 7월 민선 1기가 시작이 돼가지고 제39대 김세웅 군수가 취임하면서 사용하여 왔으나 1기에서 3기까지 전임 군수가 재직하는 동안 관사의 사용문제가 사회 이슈화되어 일정기간 관사를 비우고 청소년공부방 등 사회복지시설로의 이용을 도모하였지만 여의치 않았고 2010년 6월 제가 취임하기 전 이죠.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을 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회계공기업과에서 2010년 10월 20일 공문을 통해 자치단체장 관사운영 개선방안 권고로 시․군․구 단체장 관사는 단체장의 거주지가 관내에 있고 관사의 지속적인 감소추세 등의 현실을 감안하여 원칙적으로 자치단체장 관사를 폐지하되 지역특성상 존치 불가피할 시는 조례 등에서 면적 등을 규정토록 권고하고 있어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청소년 공부방 등 공공복지시설로의 전환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사항으로 군수관사의 면적제한이나 규모는 법령이나 지침 등으로 제한이 없습니다. 전국의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41개 단체가 관사를 운영 중에 있고 전라북도는 김제시, 완주군, 장수군, 고창군, 무주군이 단체장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수관사는 무주군 공유재산 관리조례 제51조의 규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고 그래서 무주군 관사문제는 이 정도이고 앞으로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드리고 청사는 1971년도 본관이, 1991년도 신관이 의회 건물로 건축되었습니다. 1992년 1차 증축 시 조립식으로 증축되었던 본관 3층을 2000년에는 담장을 허물고 폐쇄된 사무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면적은 4,270㎡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행정환경 변화와 전산화에 따른 청사면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되고 있어 청사 부족공간에 따른 실측 조사결과 휴게실, 창고, 복지상담실, 행정·세무전산실은 물론, 의회청사 역시 면적이 부족하고 집행부와 동일 건물 내에 있음으로 인한 독립성 결여가 우려되는 등 문제점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지방청사·종합회관의 표준 설계면적 기준에 의하면 기준면적 대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있어서 2011년도 본예산에 증축(지상3층, 연면적 1,020㎡)실시설계비로 9,062만원을 계상하였고 2010년 11월 22일 행정안전부 회계공기업과에 청사증축관련 심의를 요청한바 있습니다. 총 사업비 23억원 중 청사정비기금 50%를 융자받아 시행토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1년 설계용역 발주 시 증축사업과 연계한 부서 재배치에 따른 기존 청사의 리모델링 계획과 군수실 및 부군수실ㆍ과 부속실 등 지방청사·종합 회관의 표준설계면적 규정에 맞도록 조정토록 조치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청사문제에 대해서 답변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주 고무적으로 답변하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 다음에 관사에 대해서 답변하신 내용이 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군수께서 자택이 안성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수 홍낙표

예. 그렇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서 군수관사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매각하실 의향과 그 다음에 자택에서 앞으로 밝아오는 2011년에는 자택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이 부분은 앞으로 면밀한 검토와 또 행안부의 지침과 잘 검토를 해서 방향을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 관사의 지출된 내용을 일일이 열거하자면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생략을 하겠습니다. 군수님께서 관사에 대해서는 각별하게 신경을 써가지고 다른 활용방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시는 게 바람직할 거 같습니다.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사문제입니다. 감봉 3월의 징계를 받은 자가 승진제한기간 15개월 내에 다시 징계요구 되었으므로 징계 단계 2단계는 가중사유에 해당함에도 가중사유는 반영하지 않고 경징계 요구를 정상 참작이라는 명분으로 불문처리 하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군수께서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구체적인 얘기를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지금 현재... 자료가 없어서...


○의원 이한승

지금, 도 종합감사에서 지적받은 내용 보고 받으셨나요?


○군수 홍낙표

그 내용을 지금 모르고 있습니다.


○의원 이한승

인사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군수께서 이런 인사의 종합감사에 지적받은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면 이것은 행정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군수 홍낙표

지금 자치행정과장 보고에 의하면, 방금 보고에 의하면 감봉 3개월 받는 직원이 없답니다.


○의원 이한승

그러면 도 감사에서 나온 이 내용은 가짜입니까? 도 종합감사에서 나온 자료들... 무주군 종합감사 이거 전라북도 감사관실에서 나온 자료인데 이것이 지금 허위라고...


○군수 홍낙표

감봉을 받은 직원이 없답니다.


○의원 이한승

그러면 전라북도 감사관실에서 이렇게 무주군 종합감사결과로 해서 나온 자료인데... 그러면 어디가 맞는 것인지... 그럼 이 내용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군수 홍낙표

질문 요지만 말씀해 주시죠?


○의장 김준환

이한승 의원님 이제 그 부분은 따로 마지막에 확인해서 이렇게 질의하시는 것으로 하고

다음 질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이한승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강임, 승진, 직제 개편 등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1년 이내에는 다른 직위로 전보할 수 없습니다. 2008년도에 보면 128건 전보인사 중 37건을, 2009년도에 121건 전보인사 중 38건을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미만의 다른 직위로 전보발령 함으로써 전보 인사가 잦아 조직안전에 저해요인의 일부 직원과 공무원 노동조합이 불만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군수께서는 인사발령이 적절하게 이행하셨는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지금 인사규정상 전보제한을 받는 몇몇 직렬이 있습니다. 그 직렬이외에는 더더구나 최근에와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동성있게 말하자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할 수 있는 부분이 확대돼가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가급적 보직 제한 규정을 지켜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 가령 직원이 근무능력이 태만했다거나 또 업무에 부적절 할 때는 인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그런 권한이 군수에게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가급적이면 공무원들이 잦은 이동을 않고 그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서 인사권한을 가지고 계신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사는 참 중요합니다. 공무원은 가장 공무원들이 바라는 것이 승진입니다. 그 다음에 좋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이 공무원들의 가장 추구하는 현상인데 인사가 한 번 잘못 되게 되면 일부 인사 잘 받아서 가시는 분들은 좋지만 나머지 공무원들은 상당히 사기진작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본 의원이 듣기로는 군수님을 잘 옆에서 모시는 분들은 진급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진급을 못한다는 여론이 형성이 됐었는데 그런 혹시 내용 들으신 적 있으신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인사는 만사라고 했습니다. 저는 4년 동안 인사운영을 해오면서 적어도 저는 능려과 그 사람의 열정, 성실도에 의해서 인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적어도 신상필벌은 돼야만 합니다. 물론 공정한 인사원칙을 최 원칙으로 하되 대신 신상필벌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조직을 운영할 수가 있지 그런 어떤... 그럼 군수권한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자동으로 내버려두면 잘 흘러갈텐데... 군수가 왜 필요합니까? 신상필벌이 있어야 공무원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님께서 그렇게 답변을 하셨는데 모르겠습니다. 군수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을 공무원들은 어떻게 판단하실지 정말로 공정한 그런 인사를 하셨는지 군수님께서도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한 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저는 공정한 인사를 했다고 감히 자신 있게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의원 이한승

예. 그것은 공무원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다음은 무주군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주군 종합발전계획은 2007년 6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2억9,000만원의 용역비를 투자하여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 무주를 슬로건으로 한 2020 무주 비전을 수립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무주군의 실정에 대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을 가리켜 설상가상으로 표현하고 겉은 화려하나 실속이 없다는 의미로 화이부실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과 덕목은 핵심을 파악하고 목표를 제시하는 일이라 했습니다. 무주군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으며 2020 무주비전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관광객 1,000만명, 1인당 소득 3만달러, 인구 3만2,000명이 된다고 하니 말 그대로 꿈과 희망이 가능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꿈은 꿈만 꾼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꿈과 비전이 원대하고 야심차다고 해도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확고한 실천적 의지와 전략, 그리고 재원이 뒷받침 되지않으면 그 꿈은 한낱 잠꼬대에 불과한 것이고 이럴 경우 군민들은 허탈감과 무력감에 빠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 무주의 실상은 어떻습니까? 경기 불안과 정부감세 정책에 따라 세입은 감소하는데도 소비성, 낭비성 예산은 날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각 시설의 유지관리에 막대한 예산이 지출되며 각종 단체에 대한 보조금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방만한 재정으로 지역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전략산업에 투자할 예산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020 무주비전사업에 국가추진 사업을 제외하고 무주군 자체적으로 추진 할 73개 사업 중 금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인 42개의 단기사업 중 덕유산 자생수목원 조성사업, 아트가든 조상사업, 무주 인재숙 설립운영, 경관 자문단 운영, 사업 등 많은 사업이 추진부서에서 기본계획조차 수립이 안 되고 있고 실적 또한 지극히 부족하다고 보는데 73개 사업 중 금년 말까지 1단계 사업인 43개 사업을 추진하여 소득과 인구 증가 등에 있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아주 우리 무주군의 핵심사업인 무주 2020 글로벌 무주 해양커뮤니티에 대해 질문드린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무주는 깡촌, 무주 구천동, 산촌 이것이 대명사 였습니다. 제가 취임당시만 해도 소득수준을 조사했더니 인근 시ㆍ군에서도 최하위였습니다. 낙후도 조사에서 꼴지에서 12번 째였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 무주에 희망을 주고자 참 어렵게어렵게 삼성경제연구소 박사팀들과 연구를 해서 씨름을 해가면서 만들어 낸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중에 약 7개 분야 8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에서 총 73개 단위사업에 대해서 사업화 과정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1단계 사업으로 2008년∼2010년까지 43개를 추진했는데 완료가 8개 됐고 추진 중인 사업이 45개입니다. 2단계 사업으로 2011년∼2015년까지 9개를 추가하기로 돼 있고요 3단계로 2016년∼2020년까지 21개 사업을 추가로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미추진 사업이 19개이고 추진불가 사업이 1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액은 2010년 본예산까지 누계로 1,096억원을 확보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국비 443억, 도비 77억, 군비 550억, 기타 26억으로 이렇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입니다. 1단계 기간이 금년으로 마무리됨에 따라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총체적인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사업재원인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환경 변화에 편승·대처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필요시 종합발전계획의 보완·수정 등 탄력적인 운영을 기하여 잘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꼭 실현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그리고 내년도에 추진할 2단계 추진 사업 중 2011년도 예산에 반영된 사업이 어떤 것인지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각각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자료로 말씀드리도록 하고 다만 2011년 예산 신청액이 340억3,400만원이고 국비가 183억, 도비가 23억, 군비가 133억으로써 합계 340억3,400만원이 2011년도 예산에 반영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본 의원이 참 애석한 것이 있습니다. 군수께서 답변하신 내용을 보고... 군수께서는 각종 행사나 축사 시 글로벌 무주휴양커뮤니티를 실현하는 2020 비전 사업에 대해서는 그렇게 말씀을 누차 잘하시고 계시는데 2단계 추진사업 내용을 군수께서 잘 모르시다니까 참 애석한 일입니다. 알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을 더 하겠습니다. 종합발전 계획에 나타나 있듯이 계획을 추진할 전략으로 무주 비전의 실현과정을 독려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할 수 있는 외부인 평가위원을 구성하도록 했는데 구성 운영한 실적과 각 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할 수 있는 비전추진 계획단을 구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운영실적을 말씀해주시고 현재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을 보면 2020 무주비전을 전담하여 추진할 부서가 빠져있는데 지금이라도 전담부서를 설치할 용의는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이한승 의원님께서 좋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점검단계가 왔습니다. 한 번은... 그래서 용역을 처음에 의뢰했던 삼성경제연구소에 다시 의뢰를 해서 중간점검을 받고 또 시책도 정부시책도 그렇고, 도 시책도 그렇고, 수시로 변화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응전략을 짜야만 합니다. 이 번 예산에는 예산안 계상 용역비를 반영을 못했습니다만 내년에라도 추경에 반영해서 다시 점검을 해서 수정 보완해 갈 수 있도록 이한승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평가단이나 또 앞으로 수정계획을 할 수 있는 그런 계획과 조치들을 취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2020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주 중요한 3억원 가까이 용역을 들여서 한 사업이 추진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아무튼 군수께서 답변하신 내용으로 추진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위한 비전 주민 실행위원회를 구성토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추진상황을 말씀해 주시고 2020 무주비전 사업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비전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얼마나 공유하고 있고 군민 공감대는 어느 정도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예.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또 의원들도 정책적인 대안제시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 각종 사업을 실행하면서 농촌종합개발사업이랄지 이런 것은 지역주민 스스로 하지않으면 공모자체에서 따낼수 없는 사업들입니다. 아시다시피 농촌종합 개발사업이이랄지, 산촌생태체험마을이랄지 이런 것들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서 신청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업들입니다. 또 각종사업단위별로 지역주민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업들입니다. 모든 사업에 있어서 어떤 통합적인 위원회를 구성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단위별로 그 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지역주민들로 해서... 함께 연계해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방식으로 해나가되 다만 중간점검 차원에서 내년도에 전문가들에 의뢰해 가지고 그런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본 의원이 볼 때는 군수께선 글로벌 휴양커뮤니티 2020 비전사업을 많이 말씀을 하고 다니시는데 군민들은 이 내용을 모릅니다. 전혀... 특히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은 글로벌 휴양커뮤니티가 발음조차 어렵습니다. 도대체 군수가 저 글로벌 휴양커뮤니티가 무슨 내용인가도 물어보는 군민들도 있습니다.


○군수 홍낙표

부제로 국제 관광휴양도시라고 표시가 되어있죠...


○의원 이한승

그래서 이런 홍보를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다. 홍보가 잘 안된...


○군수 홍낙표

예. 알겠습니다. 홍보가 부족하다면 그 안에서 연말연시 또 연초에 초도순시를 할 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아무튼 이러한 사업에 대해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시켜서 군민들이 참여해서 정말로 2020년에는 우리가 32,000명이 될 수 있고 1인당 30,000달러가 이렇게 소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같이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2020 무주비전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가 85억의 사업에 총 사업비는 1조416억이고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및 새만금 무주군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포함하면 6조681억원입니다. 지금과 같은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는 2020 무주비전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재원확보 하는데 많은 어려움도있고 그렇게 되는 데 앞으로 재원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대책에 대해서 군수께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홍낙표

예.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이 계획을 수립할 때 그럼 재원조달은 어떻게 할거냐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우리 지방재정으로는 한계가 있고 재정자립도도 이렇게 낮고 방법은 뭐냐? 그래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던 겁니다. 그것이 이번에 일반회계에서도 타 시ㆍ군을 앞설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지금 2020 무주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책들이 지금도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 안정적으로 이 재원은 국가예산은 확보해낸 사업이기 때문에 물론 군비도 일부 추가됩니다만 안정적으로 이 재원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가 적극적으로 펼쳐왔던 사업들이 공모사업입니다. 정부에서 그냥 줍니까? 돈을? 예산 그냥 안 줍니다. 많은 각고의 노력,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만 공모사업도 따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공모사업을 정부시책에 부응해서 많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따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우리군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 대안을 재원조달 방법을 그렇게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공모사업에 응모를 했고 또 확정이 돼서 사업을 끌고가는 것입니다. 물론 이한승 의원이 지적하신 대로 재원이 없으면 못합니다. 우리 무주군 재정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요구와 노력과 분발이 필요한 그런 사업들입니다. 이것은 군수 혼자 뛰어서 되는 일도 아니고 공무원들 전체가 일심동체가 되어 뛰어야 하고 그리고 군 의원님들도 도와주셔야 하고 정치권에서 도 와주셔야만 이룰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 앞으로도 군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 부탁드리고 그리고 또 우리 공무원들 일심동체가 되어서 열심히 뛰어보자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마지막으로 지방재정운영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을 하셔도 좋고 안하셔도 좋습니다. 앞서 동료의원들께서 많이 지방재정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간단한 질문정도로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무주군에서는 행사성, 일회성, 소모성 예산들이 많이 지금 경상적보조가 되고 있고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적을 도 종합감사에서도 이렇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런 말씀을 드려서 안겠지만 군수께서 사용하시는 차량도 교체로 들어와있고 또 업무추진비 이런 것이 군수께서 모범을 보여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가정하고 똑같습니다. 한 가정에 가장이 재정적인 판단을 못하고 마구 소비를 하다보면 그 집은 결국 망하고 맙니다. 꼭 우리 무주군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우리 군수께서 먼저 군민들한테 모범을 보이는 그런 자세를 비출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본 의원이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을 언짢게 생가하지 마시고 정말로 우리 무주군의 어른으로써 내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잘 판당해서 군정을 이끌어 주시기 바라며 군정질문을 답변에 감사에 드리면서 이상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하실려면 하십시오.


○군수 홍낙표

예. 좋은 지적으로 해주셨습니다. 좋은 지적으로 해주셨고요. 저 스스로 사석에서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왜 정치를 하냐? 신념 때문에 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적어도 우리 지역의 현실을 너무 뼈저리게 겪었기 때문에 깡촌, 못사는 동네, 늘 힘들어하는 많은 우리 군민들이 힘들어하는 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하면 바꿔볼까? 하는 게 제 정치적 신념이였고 지금까지도 제 스스로는 물론 모두 100% 잘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최소한 내 마음의 신념에 반하는 것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신념대로 우리 무주군을 바꿔서 진정한 사람들이 살아 갈 수 있는 그 사회, 누구나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혼신의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들어와 있네요. 무주고등학교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최종 합격했다는 방금 연락이 있었습니다. 다 같이 축하하고 경하할 일입니다. 우리 무주가 교육정책이 이 만큼 이제 성공을 거두고 있지않느냐? 그래도 앞으로 해야 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서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원님들도 역시 군민의 대표입니다. 저 역시 군민이 뽑아준 군수입니다. 서로 애우해 줄 것은 애우 해주고 서로 협력해서 건전하게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주고 하면 같이 양수레 바퀴가 돼서 우리 무주는 어는 시ㆍ군 못지않는 훌륭한 자치단체로 성장시킬 수 있지 않겠냐 하는 희망을, 꿈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진정한 마음으로 우리 군민들을 위해서 오로지 군민들만 보고 우리 무주의 미래 발전만을 생가하고 하는 그런 협력자가 돼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이한승

군수께서 답변을 하셨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저도 한 말씀 더 올리겠습니다. 지금 군수께서 답변하신 내용대로 이렇게 정말로 군수의 어떤 신념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신념이 무주군민을 위하고 무주군을 위하는 길이라면 저희 의회에서도 참여를 하겠습니다. 그렇지않고 지탄받는 신념 같으면 아마 이 시대가 지나가고 여사에 남는 지탄되는 그런 군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준환

이한승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낙표 군수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군정 질문과 답변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동료 여러분과 답변을 위하여 애써주신 홍낙표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님들 께서는 당면한 군정 현안에 대하여 폭넓은 질문을 통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과 비전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집행부는 이러한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와 있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군정질문 및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회는 12월 13일 오전 11에 개의하여 상정안건에 대하여 질의답변이 있을 예정이오니 의원여러분께서는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 28분 산회)


○출석 위원(6명)

  • 김준환 유송열 이한승 박찬주 이대석 전선자

○출석 전문위원

  • 문현종

○출석 공무원

  • 군수홍낙표
  • 부군수유영만
  • 기획조정실장이강우
  • 주민생활지원과장송대영
  • 자치행정과장최영관
  • 민원봉사과장박문찬
  • 재무과장김인환
  • 문화관광과장김흥수
  • 산업경제과장이재환
  • 건설교통과장이동호
  • 재난안전관리과장허태영
  • 태권도공원과장김윤철
  • 친환경농업과장조창익
  • 기술지원과장김충성
  • 기업도시개발사업소장김정국
  • 마케팅팀장박희랑

○서명․날인

의장, 김준환

서명의원, 유송열

서명의원, 이대석

사무과장, 진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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