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정과의 연속성과 차별화를 통해 지역발전 도모

 

지난 7월 6일 제6대 무주군의회 후반기가 이강춘 의장과 박찬주 부의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의장단이 구성되자마자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집행부의 후반기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질의답변, 주요사업장 현지방문 등을 통해 현장 의정의 중요성과 군민 소통의 필요성, 견제 기능의 당위성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눈에 띈다.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 의정과 연속성을 가지되 차별화를 기하고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 같은 2년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멀리, 더 빨리 가야할 이유이다. 또한 군민이 후반기 의장단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후반기 의회는 그러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는 희망이 느껴진다. 군민과 함께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군민은 의회의 존재이유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여론수렴 민의대변 - 소통의정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고 군민 고충 및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매일 2명의 의원이 상주하는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5분자유발언과 군정질문 등을 통해 군민의 뜻이 의정과 군정에 왜곡 없이 반영되도록 건강한 대변자 역할을 다할 것이다.

 

 ◎ 현장중심 군민통합 - 열린의정

현장이 곧 움직이는 의회라는 견지 아래 생활 현장을 살피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열린 의정을 구현할 것이며, 군민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여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정책연구 역량함양 - 지식의정

의원의 전문성이 의회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행정․농업․교육․여성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자체연찬회를 실시하여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할 것이다.

 

◎ 견제감시 대안제시 - 선진의정

의회와 집행부는 무주군이라는 한집에 사는 가족이며 무주군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는 동반자 관계이기에 대립․소모적인 갈등 관계가 아닌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와 더불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함께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실현할 것이다.

 

◎ 농촌발전 소득증대 - 책임의정

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강소농과 유기농을 집중 육성하고 무주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태권도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할 것이다.

 

◎ 복지향상 서민안정 - 생활의정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위해 의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이강춘 의장 인터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원,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정을 견제하고 협력하는 생산적인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6대 무주군의회가 반환점을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때입니다. 전반기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는 과정이었다면, 지금부터 2년은 꽃을 피우고 결실의 기쁨을 군민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그 시작으로 지나온 2년을 겸허히 돌아보고 앞으로의 2년을 진취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며, 제가 먼저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힙니다.

 

박찬주 부의장 인터뷰

먼저,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께서 저에게 바라는 것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앞서 듣고 제일 크게 전달하라는 것이며, 동료 의원께서 맡기신 소임은 의원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지향점으로 모으는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일 것입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선 ‘군민과 의회, 집행부 사이의 부족함은 채우고 차이는 좁히고 갈등은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의장을 잘 보필하고, 동료 의원들이 편안하게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군민과 함께 걸어가는 무주군의회의 민생 대장정이 군민께 행복과 감동을 안겨주는 여정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