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무주군의회에서는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후반기 무주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선출된 유송열 의장은 “의장이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며 6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참 민주주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강한 의회의 위상이 확립 돼야 한다.”고 취임의 포부와 소신을 밝혔다.

유 의장은“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에서는 지난 2년간 무주군의회가 쌓아 올린 성과 위에 무주군민의 소망과 의회의 열정을 더하여‘더 나아지는 의회, 발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성숙된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민생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이 꿈꾸는 행복한 무주 만들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지표인‘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강한 의회’실현을 위해서 “전 의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 상을 구현하고,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동료 의원들과 주어진 책무와 소임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속으로 직접 들어가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단순한 비판만을 쏟아내는 의회가 아닌 항상 배우고 연구 노력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무주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2017 WTF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반딧불축제 최우수축제 지정,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한 마을 공동체 회복, 올해의 관광도시, 칡소와 곤충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 천원버스와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 집행부의 현안사업에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했다.

유의장에게도 항상 외유내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꼼꼼하고 치밀하면서 때로는 저돌적인 업무처리와 합리적인 성품, 그리고 만물을 키우지만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의 신망이 두텁다.

유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 「무주군 체불없는 관급공사 운영 조례」등을 대표 발의하여 제정하는 등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과 민주평통 기획분과위원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무주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제4대와 제6대 무주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