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이한승의원 5분 발언

무주군의회(의장 이대석) 이한승의원(가, 선거구)이 지난16일 제19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용역을 통한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이 시정되고 제시된 대안이 이행도 되지 않고 나날이 경영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체문화관, 반디랜드를 관리하는 시설관리사업소 소관 예산을 살펴보면 국도비 보조금을 제외한 2009년도 입장료, 사용료, 재산임대료를 포함한 수입은 4억 1천 2백만원에 불과한데 시설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 18명의 인건비를 제외하고라도 지출은 28억 7천 5백만원에 수입대 지출은 무려 7배의 재정 적자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 시설등의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금에 대해 “금년도 민간위탁금은 60억 8천 7백만원으로 2008년도 본예산액 42억 1천 7백만원 보다 무려 18억 7천만원이 늘었지만 민간 경상 보조금과 민간 행사 보조금도 매년 증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작 중요한 경영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또다시 새로운 사업예산에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 되고 있지만 각종 새로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용역 결과물에 대해서 신중하게 사업 타당성이나 필요성, 효과성에 대한 검증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군민이낸 세금이 군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경제발전과 사회전반에 실속있게 투자되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가보고 싶은 무주, 머무르고 싶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드는 것이 지방자치의 본질이라”며 “이제 우리는 무엇이 문제이고 군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며 필요로 하는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겸허하게 돌아보고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선진 무주로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