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강호규의원(나 선거구)이 지난 21일 제193회 임시회에서 민선4기 문제점을 지적하는 5분 발언이 있었다.
강호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수의 민선4기 본회의장 참석률은 고작 49%이고 의회 출석 요구에 대한 불출석은 100%”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강 의원은 “내년도(2010년) 예산안을 보면 전체적으로 낙후탈퇴와 지속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산업 발굴과 투자가 전혀 없고 투자 유치 예산도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어 “희망제작소와 프레시안이 공동으로 실시한 ‘2009년 지방재정 평가보고서’에서 무주군은 공무원 1인당 행사비와 소모성 예산 운영이 도내 최고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2010년도 예산을 보면 민간행사보조가 전년보다 4억 4천만원이 늘어난 27억 4천 3백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한 “최대 현안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은 화려하게 하였으나 토지수용 절차도 더디게 진행 중이고 미이전 분묘도 35%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도 사업비는 372억원중 240억원이 미확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아울러 “토지주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고 지역경제가 활 성화 될 수 있도록 설천면과 안성면을 해제 아니면 변경 축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