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백일 무주군의회 참된 의정으로 보답하겠다.
지난 7월 7일 개원한 제6대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가 개원 100일을 맞아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는 등 본분에 충실한 의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의회는 먼저 의원활동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지방의회운영, 조례입법, 지방재정운영을 위한 예산심사와 결산검토 기법에 대해 실무위주의 심도 있는 자체연찬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하여 의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또한 개원 후 7명의 의원 모두가 매회기마다 100%의 출석률을 기록하는 등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등 작은 민원 하나에도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군정과 의정발전을 위해 주1회 정례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당면사항과 중요현안 및 중·장기계획 등 안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마련과 제시를 위해 활발한 기초의회의 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주민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획일적 운영으로 정체성마저 상실하고 있는 반딧불축제의 문제점 및 개선을 촉구한 이한승 의원과 박찬주 의원의 기업도시 피해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촉구, 무주군119안전센터 이전대책을 발표한 유송열의원 등은 무주군이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의회 관계자는 “11월에 있을 2010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무주군과 군비 보조기관 및 단체, 출자법인의 예산 사용과 2011년 본예산의 행사성, 소모성 예산절감을 위해 200여건의 자료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당면한 중요 현안을 의제로 설정,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환 의장은 "소통하는 의회, 견제와 협력이 조화로운 의정이 될 수 있도록 6명의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6대 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여론과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구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100일을 맞이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