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20일간에 걸쳐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마쳤다.

이번 결산검사는 2010년도 예산 전반에 대해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타당성 여부에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읍․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얼마나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집행됐는지를 전방위적으로 점검하였다.

잘된 점으로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사업별예산제도 조기정착과 결산시스템 개선으로 연관계수 일치, 결산서의 정확도 등 질적 향상을 들었으며,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예산의 불요불급한 계상으로 인한 집행잔액의 과다발생 ▲사업의 적기 추진 미흡 등으로 인한 사고이월사업 및 명시이월사업의 과다발생 등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대표위원인 이한승 의원(사진)은 “결산검사의 중요성은 전년도 예산 집행에 대한 점검을 통해 금년도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년도 예산을 보다 내실 있게 편성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결산검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그 개선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고 꼼꼼히 따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결산검사가 종료됨에 따라 집행부는 결산검사의견서와 결산서를 6월말까지 군의회에 제출하고 군의회에서는 7월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승인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