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돌입

대표위원 이대석 위원,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무주군의회는 16일 9시 김준환 의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가 6월 4일까지 2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에 이대석 군의회 의원, 위원으로는 강호규 전 군의회 의장, 최연황 공인중계사, 장준재 전 재무과장, 이강우 전 기획관리실장 등 5명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2011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효율성과 적정성, 그리고 타당성 여부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23일에 열린 제215회 임시회에서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이후 필요한 자료들을 무주군에 서면으로 요청하는 등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위해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져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위원인 이대석 의원은 “회계연도는 1년을 기준으로 끝이 나지만, 행정은 무주군의 역사라는 큰 틀 속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이어지는 것이기에 결산검사는 어제를 반추하며 오늘을 기록하고 내일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매년 실시하는 형식적인 결산검사가 아니라 군민의 혈세가 지역의 경제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제대로 쓰였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실질적인 결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결산검사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가 완료되면 위원 연명으로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7월에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