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마무리

세수 예측의 정확도 향상, 공공시설물 운영 실태 점검

무주군의회는 지난 6월 4일을 마지막으로 20일간의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월 16일 시작된 이번 결산검사는 2011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예산 집행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결산검사 의견서 제출을 끝으로 여정을 마쳤다.

결산검사 의견서를 살펴보면 우수 사례로 ▲예산액 대비 수납액의 경우 일반회계 101.6%, 특별회계 101.2%로 세수 예측의 정확도 향상 ▲징수결정액 대비 수납액이 일반회계 99.3%, 특별회계 99.9%로 전년에 비해 0.1%, 2.9% 증가 되는 등 재정운영의 안정성 제고를 들었다. 또한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직영 및 위탁 공공시설물의 적자 운영 ▲예산의 이월금 및 순세계잉여금의 과다 발생 ▲기금운영 시 기금운영기본법의 제반규정 미숙지 등 연례 반복적인 사안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이대석 대표위원은 “결산검사의 중요성은 전년도 예산 집행의 점검을 통해 올해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년도 예산을 내실 있게 편성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결산검사가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끝까지 짚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결산검사가 종료됨에 따라 7월 정례회서 결산승인 의결을 거쳐 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