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무주군의회는 7월 4일 선출된 유송열 의장과 이해양 부의장을 중심으로 후반기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후반기 의회는 참 민주주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강한의회의 위상이 확립 돼야 함을 강조하며,‘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강한의회’를 의정지표로 삼았고, 앞으로 후반기 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였다.

 

첫째,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실현

전반기 의회에서부터 군민들께 친근한 이웃처럼 다가가기 위해 매일 1명의 의원이 상주하면서 운영되고 있는‘열린 민원상담실’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군민 고충 및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 하고 집행부와의 충분한 소통과 합의를 통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사회 속으로 직접 들어가 우리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둘째, 발로 뛰는 현장위주 의정 활동

지역현안 문제점 해결을 위한 주요사업장과 관광지 시설, 그리고 재해위험지역의 현장시찰 등 꼼꼼한 확인 점검을 통하여 문제점을 수시로 보완·정비함에 있어, 우선 군민의 생각과 비전이 실천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진지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내실 있게 마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셋째, 연구 노력하는 전문의회 실현

집행부에 대한 단순한 비판만을 쏟아내는 의회가 아닌 항상 배우고 연구 노력하는 전문성을 갖춘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책 추진과정에 계층 간, 지역간 그리고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부분을 완화하고 조정함으로써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무주군의회 고문변호사 자문을 적극 활용하여 입법정책 및 법규해석 관련 법률사안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높이겠으며, 정기 및 수시로 실시되는 정부 주도의 전문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째, 군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

지방의회는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인 동시에 지방정부의 감시기관이자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기구로써, 지역의 공익을 위해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는 것과 정책 입안이 행정에서 잘 구현되고 있는지를 소홀함 없는 견제와 감시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말하면서, 항상 공익에 대한 공정성을 잊지 않고 원칙에 입각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