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자체 관광계획 없이 시행하는 관광개발 사업은 필패” 관리자 2021-11-25 조회수 168 |
“치밀한 자체 관광계획 없이 시행하는 관광개발 사업은 필패”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 제6차 전북관광계획 무주군 사업성과 비판 “무주군민의 장 수상한 장애인, 경사로 없어 부축 받아 올라갔다”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제6차 전북관광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했던 무주군 관광개발사업 대부분이 지지부진하거나 무산돼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제7차 전북관광계획에는 실현가능한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88회 무주군의회 정례회 관광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6차 전북관광계획에 포함돼 예산이 배정된 무주군 8개 관광사업 대부분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는 무산됐다”며 “미리 철저히 검토했더라면 인허가 문제로 시간이 2~3년씩 지체되거나 사업장소를 옮기는 촌극은 막을 수 있었다. 계획이 잘못됐는지, 실행의지가 없었던 건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의원은 “제7차 전북관광계획이 당장 내년부터 새롭게 5년 동안 실행되는데 무주군은 제대로 수립한 관광종합발전계획조차 없다. 이대로라면 지난 5년 동안 일어난 일을 답습하게 된다”며 무주군이 군민,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밀하게 만들어놓은 무주관광 중장기계획의 틀을 가지고 전북관광계획에 반영하여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양 의원은 또한 지난 11일 열린 무주군민의 장 시상식에서 단상에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수상자가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올라간 일은 행정의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해양 의원은 24일 진행된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은 수상자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건 물어보고 설치할 문제가 아니라 의무이다. 장애인 입장에서 단상에 올라가는 그 계단은 높은 산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매우 유용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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