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자 의원, 이제 무주도 여성사무관이 필요하다!

제213회 임시회 군정주요업무 보고 시 여성공무원의 처우 개선 요구

무주군의회 전선자 의원은 지난 17일 진행된 제213회 임시회에서 여성공무원의 사무관 승진 인사를 포함한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행정지원과의 2012년도 주요업무 보고 시 무주군 인사운영과 관련하여 여성공무원의 역할 증대와 승진 임용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선자 의원은 “현재 무주군 공무원 462명 중 여성공무원은 142명으로 약 30%로 차지하고 있음에도 6급 이상을 살펴보면 약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사무관 이상은 전무한 상태로 전주시 9명, 정읍시 7명, 완주군 4명 등 관내 타 시군과 김천시 5명, 영동군 2명 등 인접 시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여성공무원의 인사 불평등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갈수록 복지업무와 대민행정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제 무주군 행정에서도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수성이 접목되어야 한다”며 추후 인사 시 여성공무원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이에 여환호 행정지원과장은 “여성공무원의 경우 사회복지직과 보건직 등 특수 직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보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여성공무원이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무주군의회 제213회 임시회는 2012년도 군정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17일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